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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밀크, 통칭 몬밀하면 운동후 먹기 정말 편한 제품으로 통용되지만 서빙당 3g의 크레아틴을 함유하고 있어 크레아틴을 베이스로 한 부스터 제품들과 스택하기가 참 곤란하다. 상당한 근육량과 체중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그 정도 근육량과 체중을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부스터와 몬스터밀크 사이에 큰 고민에 빠지게 된다.


몬밀이 정확히 말해 엄청 뛰어나고 좋은 프리미엄 제품은 아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스택하기 힘들거나 비용적 부담이 되는 사람들에게 몬밀은 복합단백질+아미노산+퍼포먼스성분(크레아틴 등)을 제공한다. 하지만 몬밀을 먹고 근력증가 등의 퍼포먼스를 느끼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스터(PRE-WORKOUT) 제품을 생각하게 된다.


부스터와 몬밀을 스택하니 아주 만족스러운데, 먹지 말란다. PRE-WORKOUT과 POST-WORKOUT 스택이 한 사이클을 섭취한 후 휴지기를 가지듯이 PRE-WORKOUT과 몬스터밀크 또한 함께 섭취하면 휴지기가 필요하다. 그것은 크레아틴때문이다. 가뜩이나 몬밀에 단백질 함량이 많기 때문에 더욱 우려되는 일이다.


물론 앞뒤로 스택을 하고 다먹고 난 후에 부스터를 쉬면서 몬밀을 다른 단백질로 잠시 교체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다른 만족스러운 제품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닐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크레아틴이 없는 부스터는 없을까? 하고 찾게 되었다. 그러면 카페인 등 항정신성 성분에 대한 휴지기만 가지고 몬밀을 계속 꾸준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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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마술테크의 SHATTER SX-7이 있지만 왠지 처음 보는 성분으로 만든 제품이라 꺼려지는 사람들도 있다. 정작 몬밀을 만든 사이토에서는 해당 부분에 대해서 간과하고 있었다. 그러다 요번 리뉴얼을 통해 구색을 맞췄다. 기존에 몬스터라인에 몬스터펌프라는 제품을 기억할 것이다. 몬스터펌프가 THE NEW MONSTER INITIATE라는 제품으로 출시되었다.


출시때부터 예상은 했다. 너는 보나마나 크레아틴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크레아틴을 보조해 크레아틴의 능력을 살려줄 성분들과 혈관확장 성분쪽으로 초점을 두었을 것이다 ..... 역시나 예상은 맞았다. 이 MONSTER INITIATE(몬스터 시작?)는 몬밀과 스택을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그간 몬밀을 먹는 사람들의 불만을 해결하고 더욱 판매에 박차를 가하려고 하는 제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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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INITIATE는 크레아틴과 궁합이 잘맞는 베타알라닌, 베타인을 각각 2g 첨가하여 충분한 근력/근지구력 효과를 보게끔 조합하였고 시트룰린을 3g 넣어 최근 혈관확장제나 부스터들이 시트룰린을 고함량으로 넣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2g의 류신과 0.5g의 타우린은 mTOR를 자극하고 운동후 지연성근육통을 완화해주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카페인도 150mg넣어 많은 편이 아니며 결국 이 제품은 1.5~2 서빙까지 체중에 따라 먹을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깔끔한 성분조합과 몬밀에 들은 크레아틴을 고려한 제품이기에 몬밀과 앞뒤로 스택이 가능한 가장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몬밀은 어찌보면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초보자들은 운동에 대한 적응 중이라 숙련자에 비해 체중kg당 단백질 요구량이 높고 골격근량이 적기 때문에 지속적인 근 합성 대사가 필요하다. 그래서 몬밀이 따로 어떤 제품을 스택할 필요가 없이 아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임에 분명하다. 물론 선수급 숙련자라면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을 필요량에 맞춰 개별적으로 섭취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몬밀을 먹는 운동인이 어느정도 운동에 적응했을때 운동 능력을 한층 더 올려보고 싶다면 이 제품과 함께 스택함이 좋을 것이다. 부스터 제품으로 접하기에 가장 무난한 제품 군에 속하기 때문이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작성 : 이호욱

글감수 : 고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