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 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Nutrition School은 영양소 비타민편 중 비타민 B2에 대한 부분입니다.
비타민 B2 는 Flavin(플라빈)과 오탄당인 ribotol(리보톨)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히 리보플라빈이라고 부릅니다. 라틴어인 flavus는 황색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시 또는 오렌지 등을 많이 먹었을시 볼 수 있는 노란오줌은 바로 비타민 B2가 과량 섭취되어 흡수되고 남은 것이 배출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물론 잠자고 일어나서 나오는 노란 오줌은 농축뇨로서 수분이 농축되어 나오는 오줌이라 노란색입니다)
보충제를 섭취시 비타민 B2가 나오는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얘기해 주는 것일까요?? 먹은것중 흡수할수 있는 양만, 즉 필요한 양만을 흡수하기 때문에 그리고 한번에 흡수할수 있는 양이 한정되있기 때문에 사실상 수용성 비타민은 소량을 자주 섭취해줘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함량 비타민제는 대부분 수용성 비타민이 1000%이상 들어잇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사실상 크게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비타민 B2의 대표적인 기능을 요약해 보자면,
1. FMN, FAD(에너지를 만드는 데 필수 효소)의 보조효소
2. 전자의 이동을 통한 산화·환원에 관여(ATP생성에 필수)
① 산화·환원 반응: FADH2 → ATP(TCA회로 숙신산→푸마르산, 지방산의 베타-산화)
② Glutathione reductase(글루타티온: 항산화효소)의 보조효소(항산화 기능) = GSSG → GSH
비타민 B2의 흡수 및 대사는 유리형으로 가수분해되어 소장 상부에서 흡수(능동수송)되고 알부민·글로불린과 결합하여 간으로 이동한 후에 FMN, FAD가 되는데 이때 많은 양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소량을 섭취해 주는것이 효율적입니다.
그럼 얼마나 비타민 B2를 먹어야 할까요??
영양섭취기준은 에너지 섭취량과 관련되며, 0.5mg/1000kcal로서 권장섭취량은 남자 1.5mg/1일, 여자 1.2mg/1일로 평균을 잡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2가 결핍되면 대표적으로 혀와 구강에 증상이 오는데요, 결핍증으로는 구순염, 구각염, 설염, 인구충혈, 빈혈 등이 나타납니다.
아무래도 흡수량이 적고 배설량이 많으므로 적은양을 자주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품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한데요....예상외로 비타민B1, B2가 많은(에너지대사에 꼭 필요한 비타민들인 이 두 비타민) 식품은 돼지고기가 1순위입니다. 비타민B2는 채소류중 브로콜리 당근 등에 풍부하며 등푸른생선, 돼지고기, 콩이나 우유에 풍부합니다.
식사를 통해 비타민B2를 소량씩 자주 섭취함으로서 효과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항산화작용을 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몬스터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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