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에서는 근육량 증가를 위한 영양에 대한 내용입니다.
근 성장발달을 위하여 여러가지 영양전략이 중요하지만 항상 지킬수 있는 영양전략과 함께 나만의 추가적인 포인트(핵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항상 지키면 좋을 영양전략의 Baseline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칼로리
사실 식단에서 열량을 설정하는 방법이 가장 어려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고정된 식사를 하기도 어려운 것이며, 각 식사마다 열량을 측정하는 것이 전문가가 아니라면 참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칼로리를 베이스로한 영양섭취방법은 체중변화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서 벌크업, 린메스업을 하던 다이어트를 하던 자신이 섭취한 열량과 소비열량을 아는 것은 체계적인 체중변화를 꽤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비열량을 파악하기 위한 노력인데요....자신이 먹는 음식의 열량을 일정하게 고정하여 자신의 체중변화를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로서 평균 열량섭취는 체중 kg x 40kcal정도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그 열량을 일정기간(2주~4주) 섭취하여 체중변화를 관찰합니다. 그후 체중이 감소되었다면 열량부족이며, 체중이 증가되었다면 열량과다입니다. 자신의 평균 소비열량 대비 200-300kcal 내에서 열량 섭취를 하였다면 근육량의 변화가 크지 않을 것이므로 너무 과소열량을 섭취하였다면 지방과 근육이 모두 감소하였을 것이며,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였다면 지방과 근육이 모두 증가하였을 것입니다.
>> 영양 섭취방법 : 매일 체중 kg 당 40 kcal를 섭취한다. 체중변화에 따라 열량 섭취를 가감하며, 극단적인 다이어트 상태가 아니라면 열량섭취비율은 탄:단:지 = 60:20:20 내지 55:25:20 정도를 유지하자.
2) 단백질
단백질은 근육 단백질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자 우리 몸에 여러가지 기능(호르몬, 면역인자, 효소 등)을 수행하는 핵심영양소입니다. 근육량 증가를 위해 양질의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식품과 보충식품을 통해 여러종류의 양질의 단백질을 시기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은 근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열량 섭취가 부족하면 단백질이 열량영양소로서 기능을 하기 때문에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다는 가정하에서 양질의 단백질을 선택해야 합니다.
>> 단백질 섭취방법 : 매일 체중 kg당 1.4~2.4g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소/말/돼지 등의 살코기, 가금류, 흰살생선, 계란, 무(저)지방 낙농제품, 단백질 파우더 등이 가장 좋은 공급원이다.
3) 탄수화물
탄수화물 섭취는 운동에너지원인 글리코겐 생성을 위한 것입니다. 탄수화물은 단당류인 포도당/과당/갈락토오스의 형태로 흡수되며 흡수된 단당류는 대사 과정을 통해 포도당으로 전환되면서 근육이나 간에 저장되었다가 근육, 뇌, 안구, 신장 등 조직들에 의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글리코겐은 모든 운동을 통틀어 주요 에너지원으로 근육 내 글리코겐 저장량은 수분저장량을 반영하기 때문에 근메스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글리코겐을 많이 축적하면 할수록 더 많은 에너지가 생성되어 운동강도를 높이고 힘을 발휘해주므로 고강도운동 또는 장시간 운동에 글리코겐 저장량은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글리코겐 축적을 위해 너무 과다한 탄수화물을 섭취할 경우에는 지방으로 축적된다는 것입니다.
>> 탄수화물 섭취방법 : 매일 체중 kg당 탄수화물 6g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량이 많다면 운동후에는 ~8g까지 증가시키도록 한다. 단당류 섭취는 10% 이하로 하되 운동후에 바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한다.
4) 지방
지방 섭취는 장시간 운동의 에너지원 뿐만 아니라 호르몬 작용, 면역 반응, 체온유지등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방은 근육량 증가를 위해 필요없는 혹은 배제해야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지만, 근성장과 올바른 호르몬 반응을 위해 양질의 지방섭취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 지방 섭취방법 : 젠체 열량 섭취에서 20%이내로 지방을 섭취하여 되도록 포화지방 섭취는 전체지방섭취에서 20%이하로 한다. 또한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열량 1000kcal섭취당 오메가3지방산 1g을 섭취하도록 노력하자.
4) 운동 전 영양보충
운동전에는 운동의 수행능력을 최대화하면서 이화호르몬 분비(특히 코르티솔)에 따른 근육량 감소 및 손상에 대비한 영양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올바른 영양전략은 피로골절이나 오버트레이닝을 막을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 운동전 섭취방법 : 운동전에는 부피가 적고 소화가 잘되는 탄수화물(식빵, 베이글, 초콜릿, 스포츠 음료 등) 20-40g과 함께 유청단백질 10-20g을 섭취 한다. 근수축 보조를 위한 칼슘 300mg과 에너지대사-항산화 등을 위해 종합비타민을 섭취해야 한다.
5) 운동 후 영양보충
운동후 즉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은 근육회복, 근육성장 및 다음 운동을 위한 글리코겐 재충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인슐린을 분비시키는 포도당을 섭취하기 위해 빠르게 포도당으로 전환될 수 있는 탄수화물 급원과 함께 근성장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및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 운동후 섭취방법 : 스포츠음료, 포도당분말, 말토덱스트린분말, 꿀 또는 빵류, 구운 감자-고구마 또는 흰쌀밥 등의 식품으로 체중 kg당 1g을 섭취한다.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빠른 유청위주로 체중 kg당 0.3~0.4g을 섭취하고 1시간 이내에 추가 단백질을 섭취한다.
6) 일반 식사
일반적으로 단백질의 소화 흡수가 다 이루어지게 되면 체내는 다시 아미노산을 공급하지 못하고 단백질 분해 > 단백질 합성 상태가 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하여 단백질 합성 > 단백질 분해를 유지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육류의 소화시간인 3시간을 고려하여 3시간 간격으로 육류, 생선류, 가금류 또는 카제인을 포함한 복합단백질을 체중 kg당 0.3~0.4g 섭취한다.
>> 섭취방법 : 매일 적당량의 식사를 3시간마다 하되 수면시간(7-8시간)을 고려하여 하루 식사는 5-6회로 한다. 혹은 3-4회는 정식 식사를 하고 2회는 식사대체용 쉐이크를 먹는다.
7) 류신
아미노산 중 류신은 근육아미노산으로 불리는 BCAA중 근성장합성 및 근 분해 방지를 위해 큰 기능을 하는 아미노산입니다. 류신의 추가적인 섭취는 단백질 단일섭취보다 근성장을 더욱 가져옴이 밝혀졌으며 이미 올림피아 대부분의 선수들이 류신을 단일로 추가해서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류신은 인슐린 작용을 증가시키며 인슐린과 독립적으로 단백질 합성을 시키는 신호기전입니다.
>> 류신 섭취방법 : 유청단백질은 훌륭한 류신의 공급원으로 유청단백질을 자주 섭취하는 경우 하루 3g의 류신을 운동전후로 추가한다. 유청섭취가 운동후 1회라면 기상직후 운동전 또는 운동중 그리고 운동후에 류신을 3g보충한다.
8) 크레아틴
크레아틴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동안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는 포스포크레아틴(Phosphocreatine :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고에너지 화합물) 수치를 증가시키는 보충제입니다. 크레아틴은 식사를 통해 섭취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붉은 육류 1kg에 약 1g의 크레아틴이 포함) 크레아틴 보충제를 통해 크레아틴을 보충하여 글리코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운동수행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크레아틴 섭취방법 : 운동 후 포도당 또는 식사와 함께 3~5g을 섭취한다. 고탄수화물 성분은 크레아틴이 근육 내에서 더욱 활발하게 기능하도록 도와 최대한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9) 글루타민
근성장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중에 하나가 바로 면역체계입니다. 면역체계가 약해지거나 파괴되면 신체는 비상체계로 들어가게 되고 면역력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많은 근 단백질을 이화시킵니다. 운동을 너무 자주 하면 그에 따라 영양이 불균형해지면서 근육회복이 거의 불가능해지는데,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해 글루타민이 필요한 것입니다.
>> 글루타민 섭취방법 : 운동 전 5~10g, 운동 후 식사와 함께 5~10g 섭취한다.
10) 아르기닌(아그마틴)
근성장 가장 중요한 것은 근육에 많은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산소와 더불어 영양소의 추가적인 공급은 근성장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아르기닌과 그 전구체인 시트룰린, 오르니틴과 더불어 아르기닌의 대사물질인 아그마틴은 혈관확장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근육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더불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근 성장에 도움을 주는 아미노산입니다.
>> 아르기닌 섭취방법 : 운동 전 위가 빈상태에서 2~5g 섭취한다.(다른 아미노산과 함께 먹지 않도록 한다) 더 확실한 효과를 위해 시트룰린 혹은 오르니틴은 500mg~1g 추가하거나 아그마틴 단독으로 500~1000mg을 섭취한다.
Written & Edited by 우수
댓글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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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5.04.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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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2015.04.14 21:54
http://m.blog.naver.com/dbscnddyd/20201530347
우수님 이링크시간되시면 봐주세요
정말진지해졌습니다 지금껏 쌓아온 저의 이론과 견해가 무지하게혼란스러워지는데
우수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길게답변좀부탁드려요.. -
우수
2015.04.15 11:57
꽤나 맞는 얘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결론은 자기 얘기가 100% 맞다는 얘기를 하고 있네요? 세상에 끝난 결론이 있나요? 그 좋은 핸드폰도 1개월마다 바뀌는 세상이 종결을 내버리네요?? ㅋㅋㅋㅋ
언급한대로 보충제가 근육을 증가시키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단백질 보충제 선택 및 섭취요령에서 말했듯이 보충제는 운동후 응급상황을 제지하기 위한 입막음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수시로 먹어대는 유청단백질이 절대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맞는 말을 조금 뻥튀기 시켜서 상당히 공격적으로 흥미가 당기게 써놨습니다. 이분이 글을 잘쓰는거죠??
유동식이 안좋은것은 사실입니다. 실제 우리 몸에 소화와 관련되어 저작작용이 가지는 역할을 매우 큽니다. 하지만 저작작용은 소화흡수와 관련된 뇌상의 일부입니다. 뇌상은 실제 소화흡수와 관련된 작용의 80%이상을 차지하는데 그에는 우리가 음식을 떠올리고 5감을 통해 느끼는것 그리고 저작작용과 같은 실제 동작이 들어갑니다. 이분도 운동후 쿨다운 얘기를 했는데, 쿨다운이 안된 상태에서 사람들은 식사를 하기가 힘듭니다. 하지만 실제 전세계적으로 영양학자들과 영양사들은 운동후 선수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먹이려 합니다. 세계적인 영양학자들은 바보인가요? 유동식으로라도 먹이는 이유는 소화를 못시키는 부분을 달래기 위함 그것도 결국 응급처치입니다. 결국 이말도 맞는 말인데 조금 뻥튀기가 심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맞는 말인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너무 글을 부정적이고 공격적으로 안좋은면만 공략해서 썼네요. 블로거들 이 잘하는 형태이죠 뭐?
추천:2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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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2015.04.16 16:04
그럼결국 보충제는 운동후에 빠른영양공급을위한 응급처치용일뿐이고 그이후섭취는 필요하지않다는말씀이신가요?
그렇다면 이것은 기회의창이란 의미가 성립되는거아닌지요.. -
우수
2015.04.17 10:48
아니오 아직까지 기회의창이란 이론에 대해서는 찬반이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기회의창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학자들이 많지만 학문이란게 기회의창의 가능성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결국 반대 이론을 펴는게 돈이 되고 이론적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일부 학자들이 기회의창에 대한 반대 이론을 펴고 있죠.
기회의 창을 성립한다는 것보다는 저는 운동후 신체의 상태를 예를 들어 표현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먹던 운동후에 빠르게 영양공급을 해야 최적의 회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수 있으나 운동후 우리 몸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앞에 글에서 쿨다운 얘기를 한 것도 그런 비유로 들수 있으나 문제는 쿨다운을 떠나서 빠르고 소화가 잘되는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이 스포츠영양의 핵심이라는 것이죠. 근데 고강도 운동을 하면 고형식을 잘 섭취하지 못합니다. 물론 스포츠영양이란게 이 몸만들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태릉선수촌에 가도 선수들이 운동끝나고 식사를 잘 하지 못하고 파주 NFC에 가도 축구선수들이 훈련후에 식사 섭취를 못해 유동식으로 빠르게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을 사용해 응급처치를 하고 일정시간 이후 몸이 안정감을 찾고 호르몬이 안정화 되어 식욕이 돌아올때 식사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보충제는 그런 취지입니다. 응급처치에요.
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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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2015.05.09 11:29
댓글을 보다가 우연히 저 블로거의 글을 보게 됐네요
우수님께서도 어느정도 인정하는 부분이 있기에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어쨌든 보충제가 근육증가를 시키는 것은 아니겠지만
충분한 운동과 함께 한다면 얘기는 달라지는 것이지요?
또한 유동식이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유동식도 입안에 오래 머금고 있고 꼭꼭씹어먹는 듯하게 먹는다면
어느정도 효과는 볼수 있겠죠?
마지막으로... 보충제(유동식)이 무익하거나 유해한것은 아니겠죠? (그렇게 믿고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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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5.05.11 12:12
보충제도 영양소입니다. 충분한 운동을 하면서 성장을 위해 보충제를 먹는 것은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보충제를 먹는 사람들은 전부 바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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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2015.06.26 21:57
저도 읽었던 글인데 보충제는 씹지 않고 섭취하기에 흡수가 되지 않아 좋지 않다고 해놓고
밑에서 우유를 추천한 거 보고 그냥 안읽은 셈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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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
2015.04.14 21:27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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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5.04.15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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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운동후 한번만 먹어서 식사와 더불어 먹을때 크게 부족하지 않게 먹으면 됩니다. 유동적으로 오늘 식사에서 내가 단백질을 별로 못먹은거 같다면 추가해서 먹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