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 아보카도, 땅콩, 배, 흰강낭콩이네요 ㅎㅎ




사과


[서울신문 나우뉴스]식이섬유가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은 널리 알려졌다. 이 자체에는 주목할 만한 영양소가 없지만, 대장의 기능을 촉진해 변비를 예방하며 혈당 급상승이나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 이를 많이 섭취하면 장내 비피두스 유산균 등이 늘어난다.

그렇다면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품을 먹어야 할까. 

여기서 대부분 일반인은 식이섬유라고 하면 사과를 떠올릴 것이다. 크기가 중간 정도인 사과 1개에는 식이섬유가 약 4.4g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물론 사과도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해 훌륭한 식품 중 하나이지만, 이보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식품을 최근 미국의 여성건강지 ‘우먼즈헬스’가 공개했다.

대부분 우리 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식품들이니 한 번씩 보고 사과가 질린다면 대체하도록 하자. 

병아리콩

스프나 카레, 샐러드 등에 쓰이는 병아리콩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사과 1개에 해당하는 이 콩 한 컵에는 약 16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데 이는 무려 4배에 달하는 양이다.

아보카도

최근 다이어트와 피부 등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는 아보카도 역시 식이섬유를 상당량 함유하고 있다. 이 열대과일 반쪽에는 식이섬유가 6.75g 정도 함유돼 있다. 얇게 썰어 먹거나 토스트에 얹어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병아리콩(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보카도, 땅콩, 배, 흰강낭콩


땅콩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땅콩도 사과보다 식이섬유가 많다. 땅콩 반 컵에는 식이섬유를 약 6.2g 포함하고 있다. 그냥 먹기 질린다면 매콤한 칠리 가루를 뿌려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고 한다.



배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기가 중간 정도인 배 1개에는 사과보다 조금 더 많은 5.5의 식이섬유가 함유돼 있다.

흰강낭콩

성스러운 식이섬유로도 불린다는 이 콩 한 컵에는 식이섬유가 약 19.1g이 함유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