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고민 중에 대표적인 것을 하나 꼽자면 탈모(Alopecia)를 들 수 있다. 탈모는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탈모는 많은 사람들을 여러가지 면에서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의 1/5이 탈모를 겪고 있다고 할 정도로 탈모는 심각한 사회적 질환이 되었으며, 그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점도 탈모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표적 이유다. 특히,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시작되는 이맘때면 더욱 탈모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탈모로 인해 겪는 대표적인 피해는 사회적인 활동 즉, 대인기피증을 들 수 있다. 탈모가 생기면 마치 죄라도 지은 듯, 대외적인 활동을 두려워 하게 된다. 이는 전체적인 사회 활동량 감소, 자신감 결여로 이어지고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상당히 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 이렇게 대인기피적인 경향을 보이는 없는 이유는 사람들 대부분이 탈모에 대해 관심이 많고, 탈모가 시작된 사람들을 보면 꼭 탈모가 시작된다 지적하기 때문이다(물론 꼭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경향이 그렇다).
이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탈모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들은 참으로 다양하게 알려졌고, 지금도 대표적인 방법들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탈모예방샴푸, 두피마사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탈모에 도움이 되는 식품(민간요법) 및 탈모방지약을 복용하는 것들이다.
한때 검은콩 등 블랙푸드가 유행했던 이유도 블랙푸드가 활성산소를 막고, 노화 예방 효과가 좋으며, 특히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기 때문이다. 흔히 프로페시아라고 알려진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나, CF로 유명해진 마이녹실로 알고 있는 미녹시딜(Minoxidil)과 같은 약을 탈모 초기에 먹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약물의 경우 민간 요법들에 비해 일시적 효과는 좋으나, 부작용의 우려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못한다. 실제로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양성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으로서, 연구과정에서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점이 발견되면서 탈모치료제로 쓰인 것이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효소작용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으로 변하게 되면 DHT는 두피에서 탈모를 일으키게 되는데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이 약물은 위에 설명과 같이 남성전용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결국 요즘 문제되고 있는 여성탈모의 경우 탈모의 원인이 다르고,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에 남성들보다 더 탈모 치료에 제약적일 수 밖에 없다.
< 출처 : Amazon.com / Natrol Biotin 10,000 mcg >
결론적으로 남녀를 불문하고 안전한 탈모치료는 지속적 관리가 중요한데, 적절한 샴푸의 선택, 두피마사지, 스트레스줄이기 등과 함께 추천할 수 있는 것으로 바로 비오틴(Biotin)을 들 수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 B7으로서 우리가 흔히 먹는 비타민제 혹은 비타민 B COMPLEX에서 접할 수 있는 성분이다.
비오틴은 포도당, 지방산, 이소류신/발린 등의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이고 세포가 영양소를 대사하는데 꼭 관여하는 효소 역할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모발과 손톱 등 구조단백질의 강화에 기여하는 영양소로 계란, 당근, 간, 효모, 바나나 등에서 주로 섭취될 수 있는 영양소이지만 식품 내의 함량은 매우 적은 편이다.
우리 국민에게 있어 비오틴의 충분섭취량은 30ug(마이크로그램)으로 일반적인 식사로 충족이 되지만, 탈모환자와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 비오틴의 결핍, 또는 비오틴의 추가가 필요한 케이스가 발견되고 있다. 때문에, 권장섭취량이 아닌 충분섭취량의 개념으로 비오틴의 섭취량이 설정되어 있다. 비오틴은 다른 수용성 비타민처럼 저장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거의 저장되지 않는 영양소이다. 다만, 장내에서 박테리아에 의해 1일 필요량만큼 생성되기 때문에 그 필요성이 크게 강조되지는 않고 있다.
비오틴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증상은 매우 드물지만 알코올 중독, 간질, 소화기계 질환 및 절제를 받은 사람이거나 장년층 및 운동인들은 비오틴의 체내 저장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비오틴의 요구량이 증가한다. 이런 비오틴의 결핍 증상으로는 탈모, 결막염, 손발저림, 피부각질 등이 두드러지며 장기적인 결핍은 탈모 이외에도 얼굴부종, 이상적인 지방 분배, 발진 등을 들 수 있다.
실제로 아래의 제품 사용 후기들을 보면, 탈모를 걱정하던 사람들이 비오틴을 주기적으로 섭취한 이후, 탈모의 면적이 줄어들거나 탈모의 진행속도가 늦춰졌으며, 모발의 풍성함이나 건강함에서 긍정적 변화를 보였음을 볼 수 있다. 하버드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비오틴은 모발의 강성, 조직 및 생성에 매우 필수적인 영양소로서 비오틴의 부족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고 비오틴 보충은 모발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국외 뿐만 아니라, 한림대에서 수행된 국내 연구에서도 비오틴을 강화한 식품을 섭취한 사람에게서 콜레스테롤 및 지방 대사가 촉진되고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새로운 모발 생성 및 탈모 예방에 효과가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비오틴을 경구로 주기적 섭취하는 것은 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주는데, 성인의 경우 매일 총 100~200ug을 몇자례로 나눠서 섭취할 경우 탈모에 대한 예방 및 개선 효과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학계에서는 밝히고 있다. 비오틴의 경우 수용성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섭취해도 체내에서 빠르게 제거되며, 임상적으로 부작용이 보고된 바 없지만, 영양소의 경우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의 권장량을 너무 초과하는 양을 먹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 출처 : iherb / Natrol Biotin 10,000 mcg >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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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manj
2016.03.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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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사이언스
2016.03.21 12:05
그건 누가 하는 얘기인가요? 탈모방지약 보통 피나스테리드는 TESTOSTERONE이 DIHYDROTESTOSTERONE으로 변하는 경로를 막아주는 것입니다. T가 DHT가 되지 않으면 당연히 T가 ESTROGEN으로 AROMATASE 작용을 받을 가능성은 증가되나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남성의 체내 남성호르몬 양으로 여성호르몬화 진행되지 않습니다. 탈모가 생기는건 T가 과도한 DHT로 변화때문이지 DHT로 변화를 막는다고 T가 E가 되는것은 아니에요. 너무 낭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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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겔
2016.12.16 16:14
피나스테리드 경구약의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여유증은 안내서에도 기재돼 있는 항목입니다. 낭설 아닙니다. 제가 겪고 있는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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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life365
2016.03.14 17:30
장바구니에 담아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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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사이언스
2016.03.15 11:20
저도 먹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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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okd123
2016.03.11 11:01
비오틴제품섭취방법엔 하루1알인데 식후 때마다 1알씩먹어서 100~200채우면되나요 -
스포츠사이언스
2016.03.15 11:20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 상당히 고함량입니다. 1번 자기전 마지막 식사후에 먹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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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
2016.03.10 17:41
저도 하나 사먹고..이 글을 쓰신분도 만날 수 있다면 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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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사이언스
2016.03.11 10:45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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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이
2016.03.09 23:42
흠.. 안그래도 요즘 탈모로 고민이 있었는데 비오틴을 참고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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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궁굼한게 있는데요~ 탈모방지약 먹으면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자가 가슴이 여성화되는 경향이 있다던데.... 이약은 먹어도 상관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