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cle-under-partial2.jpg

근육이란 말은 '작은 쥐'라는 뜻의 라틴어 Musculus에서 유래되었다. 근육은 대부분의 동물에 존재하는 연조직으로 근육 세포는 액틴과 미오신이란 단백질 필라멘트를 함유하고 있고 이들 필라멘트의 움직임에 의해 모양과 길이를 변화시키며 수축을 만들어 낸다.


근육 조직은 근육분화(myogenesis)로 알려진 과정에 의해 생산되는데 배아생식세포의 중배엽층으로부터 유래되며 골격근, 평활근 및 심장근으로 구분된다. 근육의 움직임은 자발적과 비자발적으로 나뉘는데 이에 따라 수의근(자발적)과 불수의근(비자발적)으로 나뉜다. 골격근은 의도에 따라 수축할 수 있으며 수의근이라하고 평활근과 심장근은 마음대로 수축할 수 없어 불수의근으로 분류된다.


골격근은 힘줄(건)의해 뼈에 연결되어 있고 자세를 유지하거나 움직임을 만드는 골격의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이런 자세 유지의 기능은 무의식적인 반응에 의해서 유지되며 자세유지에 관여하지 않는 근육은 의식적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내는데 사용한다. 평균적으로 성인 남성은 체중의 42%를 골격근으로 구성되어 있고 성인 여성은 36%가 골격근으로 되어 있다.

1379223533_smooth_muscle_cartoon.png

평활근은 식도, 위, 소장, 기관지, 자궁, 요도, 방광, 혈관, 모공 등 내장과 구조물의 벽에서 발견된다. 골격근과 달리 평활근은 의식적인 조절이 불가능하며 각자의 항상성에 의해 조절되고 있다. 피부의 모공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모공을 열고 닫는 기능, 소화를 할때 소화기계에서 연동운동을 통해 음식물을 밑으로 내려 보내는 기능 등이 이에 해당된다.


심장근은 모양은 골격근의 형태이나 평활근처럼 불수의근이며 심장에만 존재하는 특수한 근육이다. 심장근을 수의근이 아닌 이유는 심장은 의도와 관계없이 계속적으로 운동하여 혈액을 적절하게 공급해야만 신체가 생명유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골격근은 속근과 지근 섬유로 구분되는데 우선적으로 탄수화물과 지방의 산화에 의해 힘을 얻으며, 주로 속근 섬유가 사용하는 무산소적 반응이 사용되기도 한다. 이런 화학적 반응은 미오신이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으로 사용되는 ATP(아데노신 삼인산)를 만들어 낸다.


근육에 대한 이해에서는 근육의 조성, 기능, 발달에 관련된 내용이 다루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