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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닝을 통해 발달시키고자 하는 근육은 수의근인 골격근으로 보통 체중의 40~50%를 차지하며 트레이닝을 통해 그 이상의 %를 가지도록 발달시킬 수 있다. 근육의 75% 이상이 수분으로 되어 있으며 20%정도가 단백질, 나머지 5% 정도가 기타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신의 골격근은 660여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골격근은 근섬유 다발에 의해 구성되므로 약 2억 5천만 개의 근섬유가 몸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수많은 근섬유들의 크기를 커지게 하는 것이 트레이닝을 통한 근육의 성장원리이다. 근섬유들이 외부의 저항에 작용하면서 성장하게 되는데 그 과정을 통해 근육이 성장하게 된다.


근육과 근섬유의 수는 출생 이후 변하지 않는다. 근섬유의 부피 증가는 근섬유의 부피와 세포핵의 수 사이의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 제한되어 있다. 근섬유의 부피는 증가되는데 핵의 수가 증가되지 않는다면, 근섬유와 핵 사이에 균형이 깨져 근섬유가 성장할 수 없게 된다. 이때 위성세포(근육의 줄기세포)가 핵을 공급하고 근섬유의 성장을 가져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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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근섬유의 성장을 주도하는 것은 근섬유를 구성하는 근원섬유의 증가이다. 근육 수축단백질로 알려진 액틴과 미오신이 포함된 근원섬유는 근섬유와 다르게 수가 증가될 수 있다. 이런 액틴과 미오신 개수의 증가 및 부피 증가가 실제 위성세포의 작용과 더불어 근육을 성장시키는 핵심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