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한번 운동할때 모든 신체근육을 트레이닝 하지는 않는다. 가슴, 어깨, 팔, 복부, 다리 등으로 나누어서 한번에 한 부위 또는 두 부위 정도만을 트레이닝한다. 

그리고 한 부위에는 여러 가지의 트레이닝을 복합해서 하는데, 예를 들어 가슴 근육의 발달을 위해서는 푸쉬업, 딥스, 벤치프레스 등을 함께 해주는 것이다. 

이처럼 한번에 한두가지 부위만을 훈련하는 것은 다른 부위의 근육이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고, 각 부위에 대한 보다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또한 여러 운동을 복합해서 한 부위를 훈련하는 것은 해당 근육의 균형적인 발달을 위함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 훈련, 또는 분할 훈련이 절대적인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신체 전반을 모두 활용하는 트레이닝 - 데드리프트, 스쿼트, 클린 등 - 을 통해 신체 각 부위의 협응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도 중요하며, 근골격계의 피로 뿐만 아니라 운동신경계의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한번에 신체 전반을 활용한 트레이닝을 하고, 2~3일 동안 완전 휴식을 취하는 방법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근육 성장만을 위한 트레이닝이 아니라, 스포츠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트레이닝을 실시할 경우에는 부분 훈련보다 전신 훈련이 더 효과적이다. 

어느 한가지 운동방법만 고수하는 것보다는 주기적으로 이러한 운동방법들을 적절히 조합, 병행하여 실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