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monster zym 의 black list 입니다. 오늘은 웨이트 트레이닝 시 호흡의 기능적인 측면 보다는 단순히 호흡 그 자체에 대해서 그냥 주절주절 하고 가겠습니다.
아래는 천식환자들의 호흡기 입니다. 어릴 때 천식이 심해서 참 많이도 사용했습니다. 운동회 때 달리기 하고 나면 항상 저걸 빨았(?)습니다^^ 우리는 겪어보고 경험을 통해 그 중요성을 인지하게 됩니다. 저 또한 천식을 심하게 앓고 지금도 환절기나 기타 극한환경에 놓이게 되면 ing 중이지만 ... 운동으로 인해 호흡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천식이 언제 마지막으로 앓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운동이 중요하다는 걸 알겁니다. (전 심폐지구력에 도움이 되는 수영을 많이 했습니다)
우리는 몸속에서 여러 화학작용에 의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수반되어 지는 과정을 반복적인 패턴으로 지속되는 루틴을 겪고 있습니다.
음식물을 섭취할 때나 운동을 할 때나 직업적인 환경에 놓여진 상태나 우리는 안정을 찾을려고 노력합니다. 안정화를 시키는데에는 또 다시 음식과 운동이 연관성이 있지만 호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미비합니다.
호흡에 관해 중요한 내용은 몬스터짐에 여러패널분들이 웨이트 트레이닝 시 도움이 되는 호흡법관련 이야기들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되는 호흡에 대해 몇자 적고 갈려고 합니다
음...호흡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자연스런 본능 중 하나입니다.
평소 우리는 우리 최대 폐활량의 조금도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많이 필요 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저도 정확한 화학작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왕성한 신체적 활동이나 우리가 뛰던, 밀던, 당기든, 근육을 반복적으로 조지게 되면, 산소가 자연스레 필요로 하기마련인데, 폐와 심장이 이 필요로 하는 산소를 제때 공급해주지 못하면, 숨이 차고, 근피로가 몰려옵니다.
가끔 뛰다보면, 갈비뼈 있는데가 아프고 한 경험들은 있을 겁니다.
이유는, 폐가 이 산소공급을 위해서 최대한 늘어졌다 줄었다를 반복하면서 닫혀진 갈비뼈 사이사이가 더 큰 공간을 위해 확장되어진다고 볼수 있습니다.
거기서 오는 근육 뒤틀림에 의해, 저희는 갈비가 결리는 느낌을 받는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몸뚱아리는 참 신기합니다.
이런 반복적인 근육의 운동으로 몸을 몰아가다 보면, 심장과 폐가 근육에 필요한 산소를 제때 맞춰 공급하기 시작합니다.
심장으로 피의 움직임은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폐세포 구석구석이 더 좋은 질의 산소량을 위해 열리기 시작합니다.
이 현상을 Second Wind, 2차 정상상태, 혹은 Runner's high라고들 합니다.
이 스테이지에서 심장박동수는 안정되고, 호흡이 안정되고, 숨참이 줄어들며, 힘차게 운동할수 있게 됩니다.
운동을 계속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거지요.
웨이트 트레이닝 시 처음보다 오히려 30분 이후부터 산소공급이나 혈류량이 점점 증가하고 활발하게 활동하며 점진적으로 몸의 안정이 처음보다 더 좋아지는 겁니다.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근육의 이외에 심장, 혈관, 폐 등등 중요한 기관들을 눈여겨 볼필요가 있습니다. 의사가 아니라 전문적인 의학적 용어로 풀이는 안됩니다. 양해 하시고^^ 앞전에 혈관에 중요성에 대해 주절거린 내용이 있습니다. 참고 하시고요.
예를들어 스쿼트를 할때도, 시작 전 항상 큰숨을 여러번 쉬어주면서, 몸이 스쿼트를 하기위한 준비자세가 최대한으로 이루어 져야 됩니다. 호흡으로 말이죠.(물론 그전에 고관절의 모빌리티를 충분히 만들어 주어야 겠죠^^)
또 우리의 몸이 이러한 저항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준비된 호흡으로 인한 안정화 아닐까요?
친구나 선배나 동생이나 주위 지인들과 통화 할 때 가끔 듣는 소리들이 있지요.
“숨쉬기 운동한다”
맞습니다. 숨쉬기도 운동입니다^^ 단 제되로 할 경우에만!
물론, 수영이나 등산 달리기 등 심폐지구력에 좋은 운동을 통해서 얻을수도 있습니다.
우리 옛 조상들이 강조해 왔던, 단전 호흡 이라던지, 기호흡 등 을 거슬러 올라가면, 과학이 없던 시절, 얼마나 호흡을 강조해왔던가를 가늠할수 있지요.
여기서 또 삼천포로 빠지면 수야님의 댓글에 벤치프레스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셨는데 수야님은 벤치프레스 시 흉곽을 확장시키라고 질문자님에게 답을 주셨습니다.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주관적인 생각으로 풀이하자면 과도한 벤치프레스 이완은 등의 과도한 수축을 만들게 됩니다. 등의 과도한 수축보다 흉곽(흉공/늑골/흉추 등) 우리말로 가슴우리 즉 울타리를 적절하게 컨트롤 할수 있어야 근육의 자극이나 느낌이 다시금 바끼게 됩니다. 또 주관적인 생각으로 풀이하자면 흉곽확장과 더불어 적절히 흉곽컨트롤은 호흡에 있습니다. 호기나 흡기나 중간과정의 멈춤호흡 등 이 세가지의 타이밍 싸움이라고 보여집니다.
오늘은 강도높은 웨이트 트레이닝에만 몰두하지 마시고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을 한번 가져 보세요!! 과도한 업무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담배 술 기타 먹는것에 1차적으로 대체하지 마시고 호흡을 1차적으로 실시하여 몸의 안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아래 그림은 호흡 시 사용되는 근육이나 몸의 형태를 나열된 것입니다.
a는 평소 우리가 하는 흉식호흡입니다. 들숨 즉 흡기 시 나타나는 ....
b는 흉식호흡 시 날숨 즉 호기 시 나타나는....
c는 복식호흡 입니다.
d는 흉식/복식 모두 포함이지만 호흡인데 복식호흡을 크게 할 경우 나타나는....
c가 추천하고 싶은 호흡입니다. (웨이트 트레이닝 호흡과 복식호흡은 상반됩니다. 단순히 호흡만 봤을 때 복식호흡이 긍정적이란 말입니다)
사회복지전공을 할 때 보육과정 수업을 들으며 보육교사 자격을 취득할 때 문득 애기들의 호흡은 다르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애기들은 복식호흡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근육이 아직 성장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어떤 이유에서 인지 모르겠지만....
- by black list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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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
2014.12.02 12:0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blacklist
2014.12.10 11:58
날씨가 추우니 워밍업 충분히^^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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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오공
2014.12.02 11:44
좋은정보 항상고맙습니다 -
blacklist
2014.12.10 11:58
말씀에 진정성이 느껴 집니다^^ 서로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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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완
2014.11.22 14:50
좋은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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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list
2014.12.10 11:57
추운데 건강 챙기시고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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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왜그래요
2014.11.22 14:42
두통이 갑자기..ㅡㅡ;; 어려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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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list
2014.12.10 11:56
저도 지우다 쓰다 반복하고 두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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