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기초

사람은 살기 위해 호흡한다? 1편 호흡의 중요성 5

안녕하세요. 몬스터짐 패널 BoundlessP입니다.

제가 칼럼에 자주 다루는 것이 일상생활의 올바른 습관들이 많았습니다.

일상생활의 보행법, 앉은 자세, 서있는 자세, 또 하나 호흡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호흡이 왜!?!? 중요한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호흡(Respiration)의 사전적인 정의는 산소를 들이마시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가스교환을

통하여 생물들이 유기물을 분해하여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드는 작용을 말하는 것.

우리 인간이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살기 위해 호흡을 해도

틀린말이 아니죠.^^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도 한다는 숨쉬기 운동! 하지만…

이 호흡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는 호흡은 올바르지도 건강하지도

효율적이지도 않다는 것!

우리는 숨을 쉴 때 이산화탄소(CO2)를 내보냅니다. 이 이산화 탄소는 우리 몸 속을 도는 혈액에

있는 탄산(carbonic acid)에서 나온 것 입니다.

현재 우리 몸에서 필요한 이상으로 더 빠르게 호흡을 하게 되면, CO2를 너무 많이 잃게 되고(그

에 따라 탄산도 줄고) 혈액은 더 알칼리성이 됩니다.

이것은 “호흡성 알칼리 중독증(respiratoryalkalosis)”을 초래합니다.  이렇게 되면 공포가 나타나고

그에 따라 호흡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공포반응을 가속화 시키며 더불어 평활근(smooth muscle)

이 수축되면서 혈관을 좁게 만들고 정상적인 소화와 방광기능에 방해요인이 됩니다.

또한 이 현상은 혈액이 가는 곳에 산소가 적혈구로부터 분리되어 잘 공급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뇌와 근육에 공급되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피로가 오고 정신적인 명료함이 떨어지죠.

더불어 교감신경계의 흥분이 나타나고 신경기능의 변화를 가져와 더 빨라지는 반사기능, 낮아진

통증역치, 모든 자극에 대한 민강성 증가와 균형감각 또한 방해를 받습니다.

즉 짧은 호흡의 문제점은 들고 나는 공기의 양이 적기 때문에 폐속에 있는 폐포(허파꽈리)에

산소량이 많이 함유된 공기를 충분히 공급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또한 혈액순환 및 림프 순환이 저하되게 되면 몸이 무거워지고, 쉽게 붓고, 면역력에도 이상이

생기며, 염증이 잘 생기고 오래가며, 종기나 지방종이나 림프종 등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

반면에 호흡을 길게 하게 되면 폐속으로 들어오고 나가는 공기의 전면 교체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는 폐속에 항상 산소가 많이 함유된 외부의 공기를 다량 공급해 줄 뿐 아니라 지속적인 호흡

운동으로 인해 폐포가 늘어나고 수축하면서, 확산작용이 더 잘 일어나도록 돕는 역할도 하게되요.

호흡의 중요성은 체형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오랜시간 앉아있는 학생들의 경우 등이 굽고 어깨가 안으로 말려있고 고개는 앞으로 쭉 빠져

있는 굽은등, 일자목 자세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런 자세를 갖고 있는 경우는 흉곽이 안으로

푹 꺼져 닫혀있는 상태가 됩니다. 닫힌 흉곽에 의해 호흡은 짧아지게 되고 그만큼 굽어있는 등

쪽으로 흡입된 공기는 이동을 하여 등을 더욱 나오게 하며 어깨를 안쪽으로 회전시키게 됩니다

측만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의 경우 척추의 3차원적인 변형에 의해 늑골의 변형을 같이 발생

시킵니다. 따라서 흉곽이 한쪽은 넓어지고 반대쪽은 좁아지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호흡을

하게 되면 넓은 쪽으로만 공기가 이동하게 되어 척추의 변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렵지 않게 윗배를 볼록하게 내밀고 엉덩이는 뒤로 쑥빠져 나온 체형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흔하게 볼수가 있는데 이것또한 호흡 때문에 변형이 된 체형으로 볼수 있습니다.

자세교정 혹은 자세운동치료에는 올바른 호흡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호흡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몸 내부 에서부터 외형적인 것까지!! 이제 중요성을 아시겠나요???

다음 편에서는 우리몸의 호흡근이 어떻게 움직여 호흡이 되는지, 올바른 호흡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