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 운동

바벨로우(Barbell row)에 대해 19

안녕하세요 트레이너 이성현입니다^^

오늘은 바벨로우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row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노를 젓는 운동입니다.
bar를 들고 노를 젓는 것이죠.
중력 저항운동이기에 서있지만 앉아서 노를 젓는다는 생각을 갖고 하면 자세잡기가 수월합니다.
스쿼트에서도 설명했지만, 과도한 허리의 아치는 좋지 않습니다.
복부와 5:5의 힘으로 앞뒤근육으로 척추를 잡아준다는 생각으로 해보세요.
등운동의 경우 견갑대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견갑대는 스스로 움직일 수가 있죠.

가슴운동이나 어깨운동의 경우 견관절이 축이 된다면,
등운동시에는 축이 2개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어깨관절과 견갑대가 축이 되어 같이 움직이는 것이죠.
손으로 바를 잡고 당긴다는 생각보다는 팔꿈치를 등뒤로 보낸다는 생각을 하며,

견갑대를 충분히 모아주셔야 합니다.
바벨로우를 수행할 때 허리가 약한 경우 무릎이 앞으로 많이 나가고

상체가 선채로 수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는 앞뒤로 움직이겠죠.

운동이야 되겠지만 목적에 맞지 않는 운동이 될것입니다.
무릎을 많이 사용하시면 안되고 바는 완벽한 수직운동이라 할수는 없지만,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누워서 벤치프레스를 하면 가슴근육이 튀어나오듯 반대로 누워

등을 프레스하여 등근육이 튀어나온다는 상상을 해보세요.
바를 올리는 위치는 기본적으로 ㄱ자의 몸상태에서 배꼽으로 바를 당기지만,
김성환 트레이닝 캠프에서 바벨로우를 보시면 거의 명치로 당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떤게 맞고 틀리다 라기보다는 훈련부위가 약간 달라지는 것입니다.

바를 넓게 잡고 명치쪽으로 바를 당기게 되면
견갑대를 모으기도 수월하고 등상부에 집중이 많이 되겠죠.

하지만 허리부담이 클것입니다.
요즘 바벨로우를 허리부담때문에 금지운동으로 가르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허리부상을 우려하여 바벨로우를 금지할꺼 같으면

스쿼트, 데드리프트,벤치프레스, 등등
모든운동이 위험부담은 있는 것이고 할 수 있는 운동이 없을 꺼 같습니다.
올바른 자세로 자신이 다룰 수 있는 중량으로 운동한다면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벤치프레스 한번 더 다루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