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샷 2016-10-22 오후 2.31.05(2).png

척추에도 회전근개가 있다?


뉴만의 기능해부학은 저에게 마치 

성서와 같은 책입니다. 

쉬면서 척추에 대해서 보던 중 소개해드리기 좋은 
내용이 있어 글을 적어봅니다^^


어깨의 안정성을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회전근개(rotators cuff)가 있는 것처럼
척추에도 안정성을 만드는 근육들이 있습니다.
바로 횡돌기극근 그룹
(transversospinal muscle group)입니다.


횡돌기극근은 반극근(semispinalis) 다열근(multifidus) 
회선근(rotator)을 말합니다.

이 근육들의 위치는 상대적으로 표층에 반극근이 중간에 
다열근이 안쪽으로 회선근이 위치하는데, 위치에 따라 
길이도 다릅니다. 반극근은 긴 편이고 다열근은 중간 회선근의
길이는 짧은데, 가장 안쪽에 있는 근육인 회선근은 
‘흉추 영역에서 아주 잘 발달되어
흉추의 자연스러운 ‘회전’을 만들어줍니다.

스크린샷 2016-10-22 오후 2.31.07(2).png
중간에 위치한 다열근은 ‘요추’영역에서 가장 잘 발달했는데, 
다열근이 운동단위가 매우 작은(운동신경 1개당 근섬유 10개)
근육이고 근섬유 10개당 근방추가 1개씩 있어 길이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성격과 연결해 생각해보면
운동에 있어서 골반과 요추의 균형을 잡아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걸 단번에 납득이 됩니다.

스크린샷 2016-10-22 오후 2.31.09(2).png
스크린샷 2016-10-22 오후 2.31.11(2).png

경추와 흉추 상부영역에서 풍성하게 자리잡은 
반극근(두,경,흉 세가지)은 두개골과 경추를 안정시키고
바르게 세워주는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샷 2016-10-22 오후 2.31.12(2).png
어깨의 회전근개처럼 횡돌기극근이 제 역할을 잘 해준다면
늘 튼튼한 척추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을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