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테라핸드 컨디셔닝 센터"에 근무하는  "ReX"  전신무 입니다.


잠을 잘못 자고 일어났을 때

머리 위쪽 높이있는 물건을 꺼내려고 팔을 뻗다가

운동 중 갑자기 담이 온 경험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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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근경련의 일종이며, 주로 등과 허리부위의 심부근육에서 일어나는 근경련을 지칭합니다.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준비없이 갑자기 사용할 때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길항근의 반사적 수축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담이란 앞에서 설명한 근경련(Muscle spasm)의 일종으로, 주로 등과 허리 부위의 심부근육에서 일어나는 근경련을 말합니다

1. 운동할 때 일어나는 근경련은 때로는 근육의 과신전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2. 특정한 동작을 취할 때에는 평소에 사용하지 않았던 척주부근의 심부근육이나 늑간근 등이 근경련(Muscle cramp)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테니스의 서비스 동작을 취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동작과 같이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준비없이 갑자기 사용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이 경우 등 안쪽 부위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몸을 돌리거나 숨쉬기조차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정부위의 근육이 과신전(overstretch)될 때 가동범위를 넘어서서 일어날 수 있는 관절손상을 보호하기 위해 일종의 반사적 수축(Reflexive contraction)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충돌에 의해 목은 매우 빠르게 앞뒤로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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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근육과 힘줄의 접합부에 있는 골지건기관(GTO : Golgi Tendon Organ)은 빠른 근수축에 반응하여 근육을 이완시키는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합니다.

그러면 근길이와 근길이의 변화속도를 감지하는 근방추(Muscle spindle)에서는 보호적 반응으로서 근육에 지나친 자극을 보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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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근육은 과도한 수축을 일으키며, 외상으로 인해 근육은 지속적으로 수축된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 고유수용기(골지건기관, 근방추)는 외상을 기억하는데, 이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수축을 지속시킬 필요가 있다고 인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유수용기를 다시 정상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재교육(훈련)이 필요한데, PNF 스트레칭 등이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오랜 시간 컴퓨터 앞에서 한 자세를 유지하는 생활도 목과 어깨부위의 근긴장도를 높여서 조그만 신전자극에도 반사적인 근수축에 의한 근경련의 발생위험을 높여줍니다.

이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평소 지나치게 한 자세로 소파에서 TV를 시청하거나 컴퓨터 작업을 하지 않고, 때때로 목과 어깨 혹은 몸통부위의 근육을 풀어주는 체조와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운동을 하기 전에 인체의 심부근육까지 골고루 충분한 스트레칭과 웜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