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 패널BoundlessP 입니다.
황금 같은 5월 연휴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집에서 마냥 쉬기엔 휴식이 사치처럼 느껴지는 매우 날씨가 좋은 날입니다. 저 또한 칼럼 쓰고 나설겁니다 ^^
오늘은 다방향성어깨불안정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어깨를 움직일 때 소리가 나고 관절사이에 무언가 껴있는 느낌이 드신 적이 있으신가요? 공을 던지는 자세나 특정한 각도에서 심한통증이나 갑자기 힘이 빠짐을 느끼거나 팔이 저리고 마비까지도 올 수 있는데요. 최근 다방향 불안정성은 일반인이나 운동선수에게 과거에 알려져 있던 것 보다 많은 빈도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것은 높은 진단적 관심이 있기 떄문이라고 봅니다. 아직 자기몸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많치만요..ㅠ
다방향 불안정성은 두 방향 이상으로 증상을 보이는 관절의 이완의 상태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불안정성의 일차적 원인은 과도하게 이완된 관절 낭이지만 여러 요인들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깨관절은 다른 관절과 다르게 매우 불안정하며 관절의 안정성이 뼈보다는 관절을 싸고 있는 관절순(연골), 관절낭과 인대, 주위의 근육에 의해 주로 유지됩니다. 특히 3개로 이루어진 관절와-상완인대가 안정성에 크게 기여를 하며, 다른 관절과는 다르게 운동범위가 크므로 작은 충격에 의해서도 쉽게 어깨가 빠지거나 관절이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깨 불안정의 원인은
불안정성은 한 번의 강한 외력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반복되는 작은 외력이 지속되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한 외력에 의해 급성으로 발생하는 탈구는 일측성으로 발생하고,여러 방향 불안정성은 외상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한 외력에 의해서는 특정한 자세에 의해 한 가지 방향으로 탈구가 되는 것을 주로 보게 됩니다.전방 탈구는 전체 탈구의 90-95%를 차지하며 어깨관절을 외전과 외회전 한 상태에서 팔을 쭉 뻗고 넘어지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3-5%를 차지하는 후방탈구는 어깨관절을 내전과 내회전한 상태에서 팔을 짚으면서 넘어지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한 외력에 의해 발생되는 급성 불안정성은 재발의 가능성이 높습니다.재발 확률은 처음 탈구가 발생한 연령에 반비례하여 어릴 때 처음 탈구가 되었을 수록 재탈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서20세 전에 탈구된 경우 재발률이 9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X-ray나 점밀검사인 MRI로도 확인하기 힘든경우가 있어,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은 직접 환자를 진찰하는 것입니다. 후방 불안정인 경우 jerk test에 양성이고 후방관절에 직접적인 압통이 있으며, 전방 불안정성인 경우 relocation test에 양성입니다. 일단 진찰을 통해서 불안정성이 확인이 되고나서 관절내 조영제를 직접주사 하고 MRI를 촬영하는 MRA(Magnetic resonace arthrography)가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초기에는 불안정성의 원인(외상성, 비외상성)과 심한 정도에 따라 결정하고, 잘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재활을 3개월 이상 해도 효과를 못 볼 경우 관정경수술을 하게 됩니다.
비외상성 경우 재활로 호전치료가 가능하고, 외상성 경우 는 재활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고 수술후 재활을 하게 됩니다.
재활치료는 상지를 중립위에서 30도 외전 보조기(abduction brace)를약 4~6주간 착용시키며, 수술 직후부터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가벼운 수동 운동을 시행합니다.. 수술 후 3주째에 신장 운동(stretching exercise)을 시작하여 전방 거상 120도, 외회전30도까지 증가시키며 등척성 근력 강화 운동(isometricstrengthening exercise)을 추가합니다.
수술 후 4~6주에 외회전은 40도, 전방 거상은 140도까지 증가시키며 후방 내회전운동도 시작합니다. 수술 6주 후부터 능동 운동을 시행하며 신장 운동을 점차 전 범위로 증가. 수술 후 8~12주째 저항성 근력 강화운동을 시작하며 이 때 상지는 90도 미만으로 거상시켜 시행합니다.
수술 후 3개월째 부족한 외회전에 대해 말기 신장 운동(terminal stretching exercise)을 시행하며 개개인에 맞추어 보다 진행된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합니다. 전문 운동선수의 경우 스포츠 활동은 4~6개월 후 등속성(isokinetic) 근력의 측정에 따라 결정할 수 있고, 대개 공 던지기는 6개월 후에 허용하며 접촉성 운동은 9개월까지 제한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M O N S T E R Z Y M 패널
Trainer 신동진
카톡:BoundlessP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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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킴이
2014.05.09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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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숭이
2014.05.08 14:24
제가 특수했던 후방 불안정, 견갑골 후방 전위 케이스 였습니다. 동네 병원에서는 전혀 문제를 모르더군요. 보통은 후방 불안정 케이스도 보기 힘드니까요. 대학병원에서 유명한 견갑골 전문 교수에게 가니까 단번에 알아줘서 얼마나 기쁘던지ㅎㅎ
벤치프레스 같은 미는 운동을 할때 어깨 후방이 받쳐주지 못해 탈골 될 것과 같은 불안함이 있었는데 작년에 어깨 수술 후 불안정도 없어졌고 근력도 키워주고 근육으로 또 단단히 잡아주고 싶어서 꾸준히 운동도 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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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lessP
2014.05.09 02:30
좋은경험이 되어 자신의 몸을 인지 하고 운동하시게 된거 같아 좋네요 ^^ -
알면서왜그래요
2014.05.08 13:53
엄훠..요즘 어께가 아픈데...+_+신경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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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undlessP
2014.05.09 02:31
네 ^^ 운동은 필수! 운동전에 스트레칭필수 ^^ -
알면서왜그래요
2014.05.09 10:10
스트레칭 안하고 110 벤치 도전 했다가.. 두번째에서 어꺠가 뚜둑!!;;;0_0!! 조상님 뵙는줄 알았습니다 ㅎㅎ..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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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초등학교정도때부너 어깨가 이상했죠..여러 대학병원, 명의를 찾아가보니..
비외상성 다방향성 불안정증이라고 하더군요.. 그로인해 주변 인대, 뼈,연골의 변형이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