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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고, 수축된 근육의 힘을 유지하며 이완하라.



다음 멘토링은 채병찬 선수가 진행한 몬스터짐 게릴라 G.T의 내용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채병찬 선수의 운동 마인드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 몬스터짐 G.T의 내용을 여러분들에게 전달해 드립니다.


몬스터짐 게릴라 G.T를 통해 운동 루틴에 대해서 처음으로 선보인 채병찬 선수는 운동할 때 고립하는 방법에 대해서 직접 설명해 주었다. 채병찬 선수가 강조한 고립 방법은 


1. 바를 꽉 쥐어라.

2. 수축과 이완에 일정한 리듬을 가져라.

3. 수축은 강하게 한번에 해라.

4. 수축된 근육에 힘을 유지하면서 이완시켜라.


이날 채병찬 선수의 몬스터짐 게릴라 G.T는 가슴 운동으로 진행되었다. 웜업 후에 진행된 본 운동 플랫 벤치프레스에서 채병찬 선수는 손에 스트랩을 차고 나타났다. 스트랩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묻자, "상체 운동을 할 때, 바를 정확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쥐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손이 작은 편이라서 바를 있는 힘껏 쥐기 위해 스트랩의 도움을 받으며 등뿐만 아니라 상체운동 모든 부위에서 스트랩을 사용하고 있다. 운동은 바를 꽉 쥐는 것부터 시작된다."라고 설명하였다.


본격적으로 운동에 들어간 채병찬 선수는 가벼운 중량이든 무거운 중량이든 수축과 이완에 일정한 리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일정한 리듬에 대해서 묻자, "수축과 이완을 매 반복마다 똑같은 리듬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힘이 있을 때나 가벼울 때 수축은 빠르게 하고, 힘이 빠지거나 무거울 때 수축이 느려지면 운동은 일정한 리듬을 가지지 못한다. 물론 수축과 이완을 같은 리듬에 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수축은 수축대로의 리듬, 그리고 이완은 이완대로의 일정한 리듬을 가지는 것은 일정한 자극을 반복해서 주는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채병찬 선수는 근육의 수축은 강하게 한번에 할 것을 강조했다. "트레이닝을 하다보면 수축을 여러번에 끊어서 올리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근육의 수축은 한번에 강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강하게 수축하고 그 힘을 풀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강하게 수축해야 그 힘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채병찬 선수는 이어서 이완 시에 동작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저는 수축보다 이완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운동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미는 힘보다 버티는 힘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운동 시 자극의 고립은 그 근육에 걸린 힘을 유지하며 운동하는 것인데,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해당 근육에 중량이 계속적으로 걸려 있게 동작해야 한다. 다른 근육이나 뼈로 중량을 넘겨버린다면 그 운동은 실패한 세트가 되는 것이다." 라고 언급했다.


가장 중요한 지점인 medium point(수축/이완 전환점, 동작의 방향 전환점)에서 수축된 근육의 힘을 풀어버리고 그 다음에 네거티브를 건다고 동작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대흉근으로 수축하고 어깨나 삼두로 받아 내리는 경우나 광배근으로 수축하고 상완이두나 삼각근으로 버티며 내려오는 경우이다. 수축한 근육으로 이완하는 것, 그것은 그 수축한 느낌을 놓치지 않는 것에 있다.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 작성 : 이호욱

글 감수 : 채병찬

사    진 : 최웅재

편    집 : 황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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