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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힙 비결 총망라…예뻐지는 알짜정보 '미녀대작전' 0

지난 2일 첫 방송된 채널W 뷰티 예능토크쇼 '美완성 프로젝트 미녀대작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녀대작전'은 간단한 홈 케어부터 성형수술까지 예뻐질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소개하는 뷰티 버라이어티 방송으로, 예능대세와 뷰티 전문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의 기준부터 뷰티 관련 속설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용법·운동법까지 선보인다.

이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에서 활약 중인 정준하와 큰 인기를 구가중인 개그우먼 안영미, 예능돌이라 불리는 엠블랙의 미르가 진행하며, 이들 외에도 일본 톱모델 나가이 마오, 성형외과 전문의 민희준 원장, 아프리카BJ 이창현이 한자리에 모여 미의 기준부터 관련 속설까지 폭넓은 뷰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애플힙'을 주제로 한 첫 방송에는 엉덩이 사주를 보기도 하는 대한역술학·풍수지리학 회장 보은도사와 '엉짱교수'로 불리는 박지은 교수도 함께했다. 2009년에 생긴 신조어 '애플힙'은 매끄럽고 탄력 있는 사과에 빗대어 부르는 예쁜 엉덩이를 의미한다.

'미녀대작전'은 다른 뷰티프로그램과 달리 방송 중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개인방송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프리카TV에서 스타BJ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창현이 메인 스튜디오에서 직접 뷰티즌(뷰티-네티즌을 통합하여 부르는 미녀대작전 애칭)들과 소통의 창구역할을 한다. 1화에서는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가 커지나요?" 등의 흥미로운 질문도 눈에 띄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뒤태 미인 선발대회 수상자 3명이 출연해 자신만의 운동법을 공개하기도 했고, 보은도사는 입술과 엉덩이 크기가 비례한다고 밝히며 조선왕조 후궁간택 기준으로 엉덩이 관상이 있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렸다. 돌출형은 기분파로 낭비가 매우 심하고, 계란형은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나 투기를 싫어하며 검소하다는 것. 

이날 안영미와 미르는 출연자 대표로 엉덩이 사주를 봤다. 안영미의 엉덩이를 본 보은도사는 "좌측과 우측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고 탄력이 아주 좋다. 남성이 자신보다 스펙이 약하거나 말발이 약하면 무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맞다. 나 남자들 개무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예쁜 엉덩이를 만드는 비법을 공개한 박지은 교수는 철갑상어회, 토시살, 닭가슴살 쉐이크 등 단백질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애플힙을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고 언급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도움이 되는 도구와 관련 운동법도 공개하는 등 여성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쏟아냈다. 

채널W는 일본 콘텐츠 전문 방송사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본 콘텐츠를 한·일 동시 방영하는 채널이다. '미녀대작전'은 티브로드(166번), 현대 HCN(335번), CMB(103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모바일 티빙(Tving) 어플리케이션(473번), 에브리온TV(91번)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