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하여 근육량을 늘렸다. 하지만 피하지방은 그대로이다. 그냥 덩치가 큰 살찐 사람 정도로 보일뿐이다. 과연 유산소 운동을 하여야만 몸 이 선명해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를까? 의문을 가져보자.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에 주영양소를 섭취하여 탄소(C)와 수소(H)가 체내에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하지만 산소(O2)를 이용하서 몸 밖으로 이산화탄소(CO2)와 물(H2O)로 배출해야지만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에너지대사과정 중에 산소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유산소 대사라고하며 지방을 에너지로 최대한 활용하는 운동을 유산소 운동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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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흔한 예로 유산소 운동이라고 하면 조깅정도를 알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하지의 근육만을 사용하여 한정된 신체를 동원함으로써 하지의 근육에만 부하를 주어 결국은 뛰어야지만 호흡이 가쁜 유산소 운동이 가능하다. 본인이 추천하는 방법은 오르막길 이라든지 트레드밀 운동 시 경사도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다. 경사도를 올리면 엉덩이부터 등 쪽의 모든 근육이 긴장이 되어 운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동원되는 근육이 많은 만큼 굳이 뛰지 않고 빠른 속도로 걷기만 하여도 호흡이 가쁜 유산소 운동과 등 쪽에 근력운동이 되고 근 손실도 적을 것이다. 즉 유산소 운동 시 근육이 동원되는 양에 유산소 운동의 능률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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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수영운동은 관절의 무리도 없을뿐더러 전신의 근육을 사용하는 훌륭한 유산소 운동임에 틀림없다. 하지만 수영으로 살 뺀 사람은 정말 찾아보기 드물다. 이유는 지속성의 문제이다. 초방에는 탄수화물의 소비가 많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방의 에너지로 소비되는 비율이 높아진다. 수영은 한 레인을 도착하면 반드시 아무의미 없이 레인에 매달려 1분 이상을 쉰다. 그동안 소진된 근 글리코겐(탄수화물)이 충전되어 다시 탄수화물만 소비하는 형태가 되고 만다. 트레드밀도 마찬가지다 목표심박수를 설정하여 잘 달리다가도 전화 한통 받으면서 1분을 쉬었다면 다시 10분을 더 뛰어야한다. 이는 체내에 에너지를 지방으로 많이 참여시키기 위해서 우선 탄수화물을 많이 사용하는데 연속적이지 못한 유산소 운동은 결국 지방을 에너지로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정리하면 유산소 운동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안해도 몸이 선명하면 만약 한다면 더 선명해질 것이며 최대한 많은 등쪽의 근육을 활용하여 운동하고, 중간에 멈추지 말고 중.저강도로 40분 이상 지속적인 것이 포인트이다. 중.저강도란 대화가 조금 힘들지만 가능한정도의 유산소 운동강도이면 된다. 몸을 만드는데 있어 유산소 운동이라는 것은 조커카드이다. 어떠한 운동이든 좋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더 좋은 결과와 건강을 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