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테라핸드 컨디셔닝 센터"에 근무하는  "ReX"  전신무 입니다.


성관계와 근육성장이 관련이 있을까요??

보디빌딩 시즌에 성행위를 하면 근육성장에 방해가 되고, 몸이 잘 안 만들어진다는 것이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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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보디빌더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걱정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실 이러한 걱정은 성행위가 다리를 약하게 한다던지 테스토스테론을 소비하게 한다던지, 근육에 쓰일 단백질을 소비하게 한다던지, 에너지가 소비된다던지 등과 같은 막연한 생각을 그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저항운동은 테스토스테론의 수준을 상승시킵니다. 그리고 이 테스토스테론은 성적본능(Libido)의 수준을 높여줍니다.

그렇다면 성행위가 근육형성이나 운동수행능력에 어떠한 영향을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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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연구는 성행위가 운동수행능력을 감소시키거나 근육형성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보여줍니다. , 성행위에 의한 테스토스테론의 수준 증가는 오히려 운동수행능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며, 실제로 운동수행능력에 변화가 없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세계복싱챔피언 “Chris Byrd”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일주일간 부인과 부부관계를 하고 나서 체력을 측정한 결과 순환기능에 변화가 없었으며, 근력과 펀치력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의 혈액 중 테스토스테론 수준은 부부관계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무려 20%나 상승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행위가 근육형성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완전한 미신이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성행위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성행위를 하고 난 직후 너무 짧은 시간에 운동 또는 경기를 하면, 수면부족 등과 같은 이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운동을 한 후에 성행위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역시 운동 후에도 테스토스테론이 상승하기 때문에 성행위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오버트레이닝은 테스토스테론을 파괴하고 피로를 초래하기 때문에 성행위에 당연히 부정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요약성행위가 근육성장에 방해가 된다는 것은 완전한 미신입니다성행위 후 너무 짧은 시간에 운동 또는 경기를 하면 수면부족 등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나충분한 휴식이 따른다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