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에서는 FITNESS 시설의 인테리어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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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건강(FITNESS)을 챙기기 위해 다양한 FITNESS 시설을 찾아간다. 가장 대표적인 피트니스 시설이 헬스장이고 PT샵, 크로스핏 박스, GX전문샵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특정 질환을 겪어 병원을 가서 진단을 받아 운동을 하라고 해도 결국 헬스장을 찾아가 전문 트레이너 혹은 운동처방사의 운동처방을 받아 체계적인 운동을 진행하면서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몸짱 열풍이 불면서 너도나도 멋진 몸을 만들기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간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길거리에서 몸이 좋은 사람들을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렇게 건강을 챙기고 건강함으로 멋을 추구하는 피트니스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사실 피트니스 센터가 오히려 그런 사람들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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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주의보' 또는 '거울주의보'라고도 표현하는데, 헬스장 인테리어 문제로 바닥과 거울의 수평이 맞지 않아 알게 모르게 피트니스 피플들의 신체 균형에 적색 주의보를 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헬스장이 프리웨이트 존에 거울이 설치되어 있는데 바닥 평형과 거울의 평형이 맞지 않을 경우 사람의 몸은 거울을 의식하다보면 상당히 비틀어 지게 된다.


높이도 맞지 않고 앞뒤도 맞지 않는 곳에서 거울을 보며 맞춰가며 운동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신체의 균형과 안정감에 관여하는 근육들에서 불균형이 나타나게 되고 이는 치명적이게도 골반이나 척추 등에 문제를 야기한다. 적당히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주 4~5회 운동을 나가거나 고강도 혹은 고중량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는 큰 문제거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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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량을 다루는 랙 부분의 바닥균형을 맞춰논 센터>


실제로 인테리어에서 이 균형을 맞추는 일이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일이다보니 대부분 피트니스 센터에서 이 균형이 맞춰져 있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몸을 만들고 건강을 챙기러 피트니스 센터에 갔다가 오히려 뼈와 근육에 치명적인 뷸균형 또는 손상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바닥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머신도 점차 비틀어 진다. 받침 등을 괴어서 균형을 일시적으로 맞출 수는 있지만 프레임에 중량이 움직이는 것을 버텨내는 머신이 정상적으로 버텨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 피트니스 센터, 헬스장, PT샵이나 크로스핏 박스에 가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바닥과 벽면의 평형인 것 같다. 이런게 맞는지 보고 나서 직원의 성실도/친절함, 위생상태, 머신 등을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