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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대한민국 락킹의 1인자로 불리는 크리티컬 펑키즈가 부천세계비보이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크리티컬 펑키즈는 23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펼쳐진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에서 장기인 락킹을 바탕으로 한 퍼포먼스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으며 레이디 바운스, TNT 크루등 쟁쟁한 상대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0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2015 부천비보이전국챔피언십’에서 축하공연을 했을 정도로 실력파 크루인 크리티컬 펑키즈는 각종대회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끝에 이번 BBIC 정상에 오르며 최강의 락킹 크루라는 것을 재확인시켰다.

이미 예선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크리티컬 펑키즈였지만, 쟁쟁한 경쟁자들이 본선 무대에 많이 합류했다. 특히 스트릿 댄스의 최고라고 불리는 레이디 바운스와 팝핀 댄스 전문 크루 스위트 부기 등 각 장르에서 최고의 크루들이 이번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다.

하지만, 크리티컬 펑키즈는 본선에서 기본인 락킹에 충실한 안무를 통해 환상의 팀워크를 보이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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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리티컬 펑키즈에 이어 스위티 부기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리고 레이디 바운스와 비보이 크루인 X 크루가 우수상을 차지하며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경연에서는 노르웨이의 떠오르는 비보이 크루인 O 크루, 그리고 싱가포르의 1위 크루인 ‘퀵 크루’와 미국의 ‘슈퍼 크루’가 게스트 쇼케이스에 등장, 뛰어난 퍼포먼스와 재치있는 무대매너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첫째 날에 많은 관중들이 들어차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임을 예고했던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둘째 날에는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천역 마루광장이 관중들로 들어차 크루들의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다.

사진=최웅재 작가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