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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비보잉 크루들이 주목하는 ‘제1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인국철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펼쳐진다.

문화컨텐츠 전문 도시를 모토로 하고 있는 부천시와 세계 최고의 비보잉 크루인 진조 크루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에서 최상위급 실력을 가지고 있는 바디 카니발, 중국을 대표하는 스케쳐스 올스타 등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12개국 300여명의 비보잉 크루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특이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적인 비보잉 대회인 레드불BC One 파이널 2008 우승자인 김헌우(WING)와 2006년, 2013년 우승자인 김홍열(Hong 10)이 소속된 레드불 BC ONE 올스타가 출전한 것이 눈길을 끄는 요소다.

경기 중간에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쇼케이스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크루인 진조 크루를 비롯해 한국 레이디 바운스, 싱가포르 O Crew, 노르웨이 Quick Crew 등 국내외 6팀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종목으로는 4인으로 구성된 비보이팀의 매틀 형식으로 진행되는 한국대표선발전과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겨루는 올장르 퍼포먼스, 한국대표선발전 상위 2팀과 해외 초청 6팀이 8강 토너먼트로 겨루는 월드파이널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36000 달러이며, 한국대표선발전 상위 2팀이 각 100만원, 올 장르 퍼포먼스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2팀이 각 50만원, 월드파이널 우승팀에게는 2000만원, 준우승을 한 팀은 500만원이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고 있으며 진조 크루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헌준 단장은 3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진 대회 기자회견에서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최고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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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bbickorea.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최웅재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