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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3월 5일 새벽 2시 부터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2016 아놀드클래식 212lbs 부문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 보디빌더 강경원 선수가 국내 최초로 Top 5라는 성적을 내면서 기염을 토했다.

전년도 우승자 호세 레이몬드를 비롯해 데이비드 헨리, 히데타다 야마기시 등 총 9명이 출전한 212lbs 부문은 6명이 선수가 결선에 진출한다. 


몬스터짐 취재진에 따르면 예선전에서 5명이 호명되었으며 강경원 선수의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그래서 강경원 선수가 결선 진출에 실패한 줄 알았지만, 국제 대회에서 결선 진출은 TOP 6까지 진행되기 때문에 성적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강경원 선수가 TOP 6에 포함되어 있음을 예선 이후 확인하였다.



현장 취재진에 따르면 결선 첫번째 콜에서 6명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강경원 선수가 나왔고, 두번째 콜에는 나머지 3명이 나왔다. 그리고 세번째 콜에는 본선진출자 6명 중 4명이 나왔지만, 강경원 선수는 없었다고 확인했다. 마지막 콜에서 강경원 선수가 없었기 때문에 메달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으나 세계적인 선수들에 이어 찰스 딕슨을 누르고 5위를 차지하였다.


강경원 선수에게는 지난 올림피아에 이어 3번째 프로 무대이며 다른 선수들에 비해 프로 경력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결선 TOP 5에 드는 쾌거를 이루었다. 다른 선수들은 강경원 선수 밸런스에 대해서 칭찬하며 강경원 선수의 TOP 5를 축하했다.


212lbs의 제왕 '플렉스 루이스'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아놀드 클래식 212lbs 부문 1위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호세 레이몬드와 히데타다 야마기시의 치열한 접전 끝에 히데다타 야마기시가 우승하였다. 강경원 선수는 올림피아 11위에 이어 아놀드클래식에서 5위를 차지하면서 성장을 보였고 2016 올림피아에서 그의 무대에 대한 더 큰 기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강경원 선수는 "열심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신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고, 올림피아도 더 열심히 준비할테니 끝까지 격려의 한마디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선 무대 순위>
1위 히데타다 야마기시(Hidetada Yamagishi)
2위 호세 레이몬드(Jose Raymond)
3위 데이비드 헨리(David Henry)
4위 가이 시스테니노(Guy Cisternino)
5위 강경원 (Kyung Won Kang)
6위 찰스딕슨 (Charles Dixon)




강경원 선수의 212lbs TOP 5 소식과 더불어 아놀드 클래식 종합적인 소식을 몬스터짐에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MONSTERZYM MEDIA T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