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만을 기다려 왔다, 강경원의 아놀드클래식 2016 47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2014년 3월 아놀드클래식 아마추어 현장에서 오버롤(전체급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당당히 국내 최초로 프로 카드를 획득한 사람, 바로 대한민국 보디빌딩 레전드 강경원의 프로 2번째 큰 무대인 아놀드클래식 2016이 시작된다.

다소 힘든 과정을 통해 획득한 프로 카드인 만큼(프로 카드 획득 스토리 보러 가기), 늦깎이 프로 보디빌더 강경원의 각오는 남다르다. 특히 아놀드클래식은 그가 프로 카드를 획득한 무대인 만큼, 전세계적으로 보디빌더 강경원을 다시 한번 알리고, 그를 응원해주는 팬들의 환호에도 보답할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 무대를 위해 고국을 떠나 멀리 뉴저지에서 생활하며 더욱 힘든 환경에서 운동을 해왔던만큼, 그는 "처음 보디빌딩이란 운동을 시작했을 때처럼 초심으로 돌아온 것 같다"라는 말을 남겼다. 강경원 선수는 작년 올림피아 무대에서도 우여곡절 끝에 처음으로 올라서면서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올해 아놀드클래식에서는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단점을 더 보완하겠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아놀드클래식은 보디빌딩을 넘어서 대규모 스포츠 페스티벌로 인정받고 있는 보디빌딩 최고의 대회 중의 하나이다. 규모적으로 볼때 미스터 올림피아에 비해 훨씬 큰 대회임에 분명하다. 더 많은 관객들이 아놀드클래식을 관람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고, 많은 관계사들이 대회장에 자리하는 만큼, 보디빌딩 선수들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더 큰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렇게 큰 대회에 당당히 참가하는 보디빌더 강경원의 두번째 도전 [ROAD TO ARNOLD CLASSIC 2016]을 몬스터짐에서 독점 취재한다. 몬스터짐 취재진은 강경원 선수의 아놀드클래식 준비과정의 운동, 식단 그리고 대회장에서의 컨디셔닝 등을 꼼꼼하게 다루고 아놀드클래식에서 강경원 선수의 멋진 모습을 담을 것을 약속한다.

☞강경원 선수의 미스터 올림피아 카운트다운 보러가기 

강경원 선수는 많은 팬들이 응원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프로 보디빌딩 무대인 올림피아와 아놀드클래식에는 첫 출전을 하는 것이기때문에 심적인 부담을 가질 수도 있다. 팬의 유무를 떠나 대한민국 보디빌딩의 위상을 알리는 국가대표나 다름없는 강경원 선수를 많은 피트니스인들이 진심어린 응원을 해준다면, 기대보다 훨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 

남들이 가지 못했던 길을 걸어가는 '파이오니어' 강경원 선수와 그 길을 같이 걸어가는 몬스터짐 취재진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할 때이다.

2014 아놀드클래식 아마추어 보디빌딩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강경원 선수(리치 가스파리, 아놀드 슈왈제너거의 모습도 보인다)

아놀드클래식 행사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3월 3일 AM 07:00부터 3월 6일 PM 10:00까지 진행되며 한국시간으로는 14시간 뒤인 3월 3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강경원 선수가 출전하는 212 클래스의 경우 한국시간으로 3월 5일 새벽 2시부터 예선이 진행되며, 결선은 같은 3월 5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MONSTERZYM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