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파운드의 세계적인 강자 호세 레이몬드가 2015 미스터 올림피아의 212 쇼다운에서 2위에 올랐다.

레이몬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미스터 올림피아 2015'의 212 쇼다운에 출전해 2위에 입상했다. 비록 1위는 아니지만, 자신의 역대 올림피아 출전 중 최고의 성적이었고 1위가 압도적인 존재인 만큼 만족할 만한 성과로 보인다.

올해 42세로 나이가 적지 않은 레이몬드지만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레이몬드는 지난해 아놀드클래식 4위, 올림피아에서 5위에 올랐었다. 그러나 올해 아놀드 클래식 1위, 올림피아 2위에 오르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212 쇼다운의 우승은 세계 최강인 플렉스 루이스가 차지했다. 루이스는 이번 우승으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첫 출전한 강경원과 김준호는 각각 11위, 16위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