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 '코리안 비스트' 강경원이 라스베가스 땅을 밟으며 올림피아 입성을 목전에 두고있다. 진짜들과 펼치는 진검 승부가 임박한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이번 대회길에 오른 강경원은 라스베가스 도착과 동시에 대회장으로 발길을 돌려 패스 발급과 관련 서류 절차를 진행하였다. 특히 대회장에 모인 많은 팬들이 강경원을 알아보고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밀려드는 싸인 공세로 순식간에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모든 절차를 마치고 향한 곳은 올림피아 측에서 마련해놓은 트레이닝장이다. 상태 및 체중 체크를 위함인데 생각보다 조금 낮게 나와 음식 섭취로 대비할 요량이다. 이미 많은 선수들이 숙소에 도착해 최종 점검과 훈련으로 굵은 땀방울을 쏟고 있었다


.강경원이 묵게 될 올리언스 호텔은 선수 및 동반 가족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한다. 올림피아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이번 올림피아의 가장 큰 이슈중 하나였던 '프레데터' 카이 그린의 불참 문제에 관한 협회측의 입장은 충분한 기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본인이 기간을 지키지 않은 것뿐이며 어떠한 정치적 이해관계나 금전적인 문제는 개입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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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강경원 선수가 나온 올림피아 공식 가이드북]


이번 대회 강경원의 공식 넘버는 '16번'이다. 특히 대회 공식 책자 한가운데 그의 사진이 개재되는 등 정상을 향하는 강경원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65년 미국에서 시작된 올림피아는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최고의 대회이다. 출전하는 것만으로 세계 수준의 보디빌더로 거듭나게 되며 우승의 영광을 차지하는 선수에게는 세계 최고의 보디빌더라는 명예가 주어진다.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역시 이 대회를 통해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번 2015 올림피아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게 된다.


한편 몬스터짐은 강경원 선수의 생생한 훈련 소식과 준비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전달하며 현지에도 전문가들을 투입해 대회 이모저모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