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짐=2015 올림피아출전-정대용]



MZ :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정대용(이하 정) : 인천 미스터 그랑프리 피지크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 폴리스 소속의 정대용입니다. 시합 경력은 13년부터 뛰었고, 세계 대회는 처음이고 많이 긴장된다.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

 

MZ :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동기는?

 

정 : 올림피아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협회 경기 및 생활 체육 대회 등에 많이 참가하였다. 인천 대회도 3번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3월부터 지속적으로 몸을 만들면서 자연스레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MZ : 특별히 준비 하고 있는 부분은?

 

정 : 3년 동안 체지방율 10프로를 넘긴적이 한번도 없다. 피지크가 추구하는 자연스러움을 극대화시키는 훈련을 하고 있다. 가는 허리와 넓은 어깨가 중요시 되는 만큼 라인을 가꾸는데 중점을 두고 운동 하고 있다.

 

MZ :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림피아 출전이다. 어떤 기분인가?

 

정 : 제가 출전하는 피지크라는 부문이 한국에서는 유명하지 않다. 보디빌딩의 흐름이 강하고 파워풀함에서 벗어나 내츄럴하고 부드러운 몸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많아지고 있다. 그런 찰라에 세계 대회 출전이라 더욱 어깨가 무겁다. 한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만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고 오겠다.

 

MZ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누구인가?

 

정 : 사딕 하조비치를 좋아한다. 그가 펼쳐보이는 퍼포먼스나 무대위에서의 압도적인 느낌은 무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몸매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표현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나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선수이다.

 

MZ : 앞으로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정 : 이번 올림피아 이후에도 많은 대회를 출전할 것이다. 인천에서 뛰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 목표는 피지크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