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포스트지는 7월 16일자로 NBC 스포츠가 오는 9월 18~21에 열리는 보디빌딩 올림피아 경기를 10월 18과 10월 25일 2번에 걸쳐 90분간 특집 방영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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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근육, 스테로이드, 오렌지빛으로 태닝된 몸, 오일......프로 보디빌더를 생각나게 하는 말이다. 이번 가을에 이 모든 것이 TV를 통해 돌아온다. NBC(미국 3대 방송사: NBC, CBS, ABC) 스포츠는 1984년 이래 처음으로 미스터 올림피아를 방송하기로 했다. 50주년을 맞이하는 미스터 올림피아를 방송함에 있어 NBC는 무엇을 얻으려 하는 것일까? 보디빌딩이라는 특정 집단 외에서 볼 때 과연 사람들은 정말로 전문 보디빌딩에 열광할까?.


무엇인가 한물 간 스포츠로 여겨지고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전성기와 관련되었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것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인 ESPN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운동과는 극히 대조되게, 보디빌딩은 더 커지는 것을 위한 종목이다. 지구력은 중점이 아니며 스킬, 속도, 전략 또한 없다. 근력조차도 2차 적인 것이 되고, 어떤 특정한 것보다 근육의 풍부함을 보이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정하건데, 보디빌딩은 쉬운 스포츠가 아니다. 보디빌딩은 극히 일부만이 유지할 수 있는 운동, 단백질 섭취, 수면 프로그램에 대한 헌신과 절제력을 요구한다. 


하지만 국가적으로 크로스핏 열풍이 불고 있다. 올림픽 역도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크로스핏은 기능적 근력 발달에 목적을 두고 있어 마치 쇄골에 두개의 큰 산이 달린 것처럼 보이기 위한 운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여자 프로 보디빌더 colette nelson은 "경기 당일에 가장 건강하지 못한 상태"라고 HBO 스포츠캐스터 Bryant Gumbel에게 말했다. "수분과 음식을 제한하고, 오버트레이닝 상태이며 네츄럴이든 아니든 이뇨제를 사용했을 것이다. 경기 당일, 완벽해 보인다고 말을 들을 것이나, 정신적으로는 겨우 정신을 놓지 않은 상태일 뿐이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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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피트니스 엑스포 동안에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왼쪽에 있고 루 페리그노가 함께 서있다. 5만명이 넘은 관객들이 피트니스 이벤트와 경기를 보기 위해 오하이오의 콜롬버스를 방문한다. 조 맨가니엘로, 크리스 헴스워스, 제이슨 모모아, 헨리 카빌처럼 옷을 찢어 멋진 몸을 드러낸 배우들이 전통적인 섹스심벌로 남아 있지만, 이런 방식은 그들의 연기를 뒷받침한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경우 Rush의 주인공 역을 위해 토르 때보다 30파운드(약 15kg)를 감량했다.


아마도 퍼포먼스 향상 약물 사용이라는 골칫거리로 악명높은 사이클, 육상 및 야구처럼 보디빌딩이 다른 스포츠도 그렇다는 이유로 걷잡을 수 없는 명백한 스테로이드 남용에 대한 소문을 당연시 하는 것은 공평하지 않을 것이다. 다른 스포츠에서 반칙자들도 일반적인 PED 검사법에 의해 발견되지 않기 위해 새로운 약물을 찾는 쳇바퀴를 계속 하고 있을 때, 보디빌딩 분야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필요한 것으로 널리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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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미즈 올림피아는 무엇인가? 남성들보다 더 크고 사회적으로 이미 보통아 아닌 여자들이 타이틀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대게의 다른 스포츠에서 여성들처럼 그들이 하는 것보다 상당히 적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지 않는가? 국제보디빌딩연맹(IFBB)는 이런 대세를 만들기를 원한다고 Nelson은 Gumble에게 말했다.


기사 작성 : Soraya Nadia McDonald

번역 : MONSTERZ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