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빌딩 스쿨] '첫 스타트' 김준호 팀, 합격자들의 길라잡이 되었다 1

[스포츠아시아=반재민 기자] 오는 3월 31일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몬스터짐 보디빌딩 스쿨 쇼케이스를 앞두고 4팀의 레전드 멘토들이 1차 함격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통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3월 내내 계속될 보디빌딩 스쿨 세미나의 첫 스타트 테이프를 끊은 팀은 바로 ‘보디빌딩의 전설’로 불리우는 김준호 팀이었다. 비키니 부문의 김효정 멘토와 피지크와 스포츠모델 부문의 김경진 멘토로 이루어진 김준호 멘토팀은 지난 11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오아시스 휘트니스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1차 합격의 기쁨을 맛본 100명의 합격자들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장장 다섯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 세 명의 멘토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차 합격자들의 쇼케이스 준비를 위해 아낌없이 자신들의 비법을 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김준호 멘토와 함께하는 트레이닝에서는 김준호 멘토의 하체 트레이닝 시연을 통해 정확한 트레이닝을 위한 자세를 알려준 후 합격자들의 자세를 하나하나 교정해주며 합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트레이닝 강습을 진행했다. 합격자들은 김준호 멘토의 몸동작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거나 메모를 하는 등 보디빌딩 스쿨 쇼케이스를 향한 열정을 보여주었고, 몇몇 합격자들은 김준호 멘토들의 칭찬을 들을 정도로 정석적인 트레이닝을 선보이며 다른 합격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트레이닝 시연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준호 멘토는 함격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해주며 2차 합격에 대한 의지를 복돋우며 1교시 교실을 마쳤다.

휴식시간을 거쳐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 비키니 김효정 멘토의 비키니 포징 교실에서는 여자 합격자 28명 중 세미나에 참가한 12명의 여자 선수들을 상대로 비키니 포징과 전체적인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2교시의 강의를 맡은 김효정 멘토는 먼저 최근 비키니 포징의 동향을 먼저 사진으로 통해 보여준 후, 비키니 선수들이 해야할 기본 포징과 세부적인 포징, 그리고 포징을 해야할 때 가져야할 마음가짐 등 세부적인 항목으로 나뉘어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후 합격자들 한명한명의 포징을 점검하며 직접 세부적인 곳을 잡아주는 등 디테일 한 자세교정을 통해 진정한 비키니 선수로 나아가기 위한 길라잡이 정보를 전수해주었고, 합격자들은 자신감있는 포징을 통해 앞으로 있을 쇼케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보였다.

그리고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남자 피지크와 스포츠 모델 선수들을 위한 강의, ‘김경진 멘토의 스포츠모델,피지크 포징 및 Q&A’를 진행한 김경진 멘토는 스포츠 모델과 피지크 간의 종목 차이점과 포즈의 차이, 그리고 자세한 포즈의 설명과 준비자세 등을 가르치며 합격자들의 대회 준비를 도왔다.

이 강의에서 김경진 멘토는 손수 카메라로 합격자들의 포징을 촬영해가며 잘한 점과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세세히 알려주었고, 합격자들은 김경진 멘토의 가르침을 메모장에 쓰는 등 수업에 대한 깊은 열의를 통해 앞으로 있을 쇼케이스에 대비했다.

4시 30분 김경진 멘토의 강의가 끝난 후 합격자들은 기념촬영을 가지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100명의 1차 합격자들은 11일의 김준호 멘토팀의 세미나 이후, 18일, 부산에서 펼쳐질 이진호 멘토팀의 세미나와 23일 오경모 멘토팀의 세미나, 그리고 2018 아놀드 클래식 관계로 뒤늦게 합류한 강경원 멘토 팀의 세미나를 들은 후 오는 3월 31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몬스터짐 보디빌딩 스쿨 쇼케이스에서 2차 합격을 위한 뜨거운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황채원 PD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