ㄲㄲ 조회 수 : 1667

2014.07.05 23:31

대회명 일반 

오늘가서 동기부여좀 팍팍 받고 오려고 했는데.....

 

 

 

 

 

왠걸...

 

 

괴리감만 잔뜩 느꼈습니다.

 

 

 

 

 

진짜 장난 아니고 서울, 수도권 모든 근돼, 동네 몸짱 다 모인거 같습니다

관객들만해도 이미 아마추어 급들 되는 분들 엄청 많았고

딱봐도 (제가 국내선수들 엄청 유명한분들 아니면 잘 모릅니다) 선수느낌 나는 분들 천국..

 

 

 

저 이제 어디가서 운동했다고 말 안하고 다닐거에요 ㅠㅠ

 

 

 

대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맨처음 이향미선수랑 어떤 트레이너분 오프닝 끝나고

남자 보디빌딩 선수들 소개하는데 전원 무대에 서서 라인업 한거 잊혀지지 않습니다

 

시대회 사진들 보면 헤비급은 사람 부족해서 벌크만 해서 나오시는 분들도 심심찮게 있던데요

 

헤비급 선수분들..

강경원, 이승철, 조남은, 김명훈... ㅎㄷㄷ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진호선수 실제로 한번 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출전을 안하신게 아쉬웠습니다

 

여자 보디빌딩은 이향미 선수는 페헬모에서 눈팅할 때 종종 사진으로 본적 있었고, 그외에 몬짐에 소개된 몇몇 분들 얼굴과 이름만 아는 분들 계셨는데 또 컷팅하고 얼굴 헬쓱해져서 나오니 잘 못알아 보겠더라구요

여자 선수들은 잘 기억이 안납니다 ㅠㅠ (죄송)

 

 

그리고 중간 중간 선수들이 준비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강경원 선수, 김준호 선수 개인 무대 있었습니다.

김준호 선수 레이져까지 들고 나와서 멋있는 무대 보여주셨구요

 

황철순 선수 개인 무대는 깜짝 놀란게 일단 벌크면에서는 헤비급 선수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벌크를 보여줬습니다.

쇼맨쉽도 있고 댄스 중에 고난이도인 비보잉을 선보여서 놀랬습니다

헤드 스핀이랑 윈드밀 도는거 보고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저 무거운 몸으로..;;

 

 

그리고 하이라이트 비키니는 일단 저는 개인적으로 연예인인 정아름 선수 상당히 기대 했는데요.

제 자리에서 무대가 꽤 멀어서 얼굴조차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나중에 사진으로 찾아보려구요

 

그리고 홍혜린 선수.. 옛날에 바디스타에서 본적 있었는데 그 때는 그냥 육덕진(?) 몸매였는데 오늘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힙이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키 엄청 크신분.. 권도예 선수라고 했던거 같은데 그분은 그냥 예쁘셨어요..ㅋㅋㅋ

 

 

아무튼 오늘 느낀점

 

세상은 넓고 근돼는 많다..

 

이상입니다.

 

 

아 그리고 박은지 예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