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14:36
한국 보디빌딩계의 별들의 잔치, 진정한 보디빌더를 가리는 전국체전 보디빌딩이 오는 10월 29~30일로 그 일정이 확정되었다. 벌써부터 전국체전에 대한 열기가 보디빌딩 팬들 사이에 뜨거운데, 작년 대회때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체급 -90kg의 공방전이 올해도 똑같이 열려 화제이다. 올해 -90kg의 메달들은 누구의 목에 걸릴지 궁금하다.
1. 최대봉(부산광역시체육회)
언제부턴가 나타나서 큰 키와 71년생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근질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다. 특히 2014 미스터코리아에서 아주 좋은 근질을 보여주면서 두드러져 체전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이다. -90kg가 워낙 쌘 체급이다보니 과연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또한, 올해도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얼마나 보여줄지 기대된다. 2013년 -90kg 5위
2. 이진호(대구광역시청)
엄청난 근매스를 자랑하는 선수이자 특이한 모양의 이두, 매스와 근질을 갖춘 대퇴사두/이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슴은 정말 감탄을 만드는 선수이다. 1995년 미스터코리아로 김준호 선수 다음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미스터코리아에 오른 선수이다. 보디빌딩계의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간주되는 대결을 보여줄 멋진 선수, 작년에 예상밖의 성적으로 다소 실망한 듯 보였지만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체전에서 재기할 지 기대된다. 2013년 -90kg 4위
3. 강경원(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
보디빌딩계의 수상내역을 따지자면 가장 많은 트로피를 거머쥔 사람이 아닐까 한다. 1999년 미스터코리아이자 전국체전 12연패를 포함 13번 금메달을 차지한 말이 필요없는 선수, 국내 최고의 균형미라고 일컷는 선수이다. -90kg 라이트헤비급의 빅매치를 만들어줄 도화선이 될 선수....모두들 그를 목표로 출전한다는 소문이....2013년 -90kg 1위
4. 김명훈(광주광역시청)
보디빌딩계의 대선배중에 한명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보여준 작년 체전에서 엄청난 매스대비 돌덩이 같은 근질로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낸 선수. 이진호/강경원 선수 뒤에 나왔음에도 많은 팬들이 탄성을 멈추지 못했다는....2006년 미스터코리아이며 전국체전 -90kg에서 다시 한번 재기를 노리는 선수. 2013년 -90kg 2위
5. 조남은(충청남도체육회)
말도 안되는 하체 매스와 근질을 자랑하는 선수. 하체로만 따지면 올림피아급이라는 얘기가 도는 선수로 작년 -90kg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90kg에서 입지를 굳힌 선수. 얼마전까지만해도 -85kg에서 박기석, 고대영 선수와 대결하다가 -90kg로 업그레이드하자마자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역시 그도 이 체급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데..... 2013년 -90kg 3위
과연 -90kg 금메달은 누구의 목에 걸릴까??
기사작성 : MONSTERZ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