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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DELICIOUS GO OLYMPIA라는 대대적인 행사를 펼치고 있는 GIANT SPORTSDELICIOUS PROTEIN ELITE에 대한 리뷰입니다.


일전에 딜리셔스 프로틴 덕분에 한창 뜨거운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PROTEIN SPIKING ISSUE(프로틴 스파이킹 문제)였었는데요, 단백질 함량을 값싼 아미노산(크레아틴, 타우린 등)으로 맞춰 질소계수를 맞추는 이 방법은 전세계 PROTEIN SUPPLEMENTS 시장을 뜨겁게 하였습니다.


프로틴 스파이킹 문제가 없기까지만 해도 딜리셔스 프로틴은 맛있는 맛과 적절한 성분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국내 정식 수입도 되고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여러 제조사들이 스파이킹에 대한 문제에서 목덜미를 잡혔고, 당시에 만연했던 프로틴 스파이킹 또는 아미노산 스파이킹을 없애고 깨끗한 단백질 제품을 만드는 회사로 이미지를 돌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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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제조사 중 하나가 바로 자이언트 스포츠입니다. 상당히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었는데 주력 제품이었던 딜리셔스 프로틴의 스파이킹 문제때문에 한참 주춤하다가, 다시금 딜리셔스 프로틴으로 재도전을 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그래서 요번에 이런 큰 이벤트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더이상 스파이킹 문제는 없다는 전제 하에서 해당 제품에 대해서 이벤트를 떠나 살 가치가 있는 제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제품 평가


맛 : 

= 일단 딜리셔스 프로틴하면 맛있기로 소문난 제품입니다. 딜리셔스 엘리트 프로틴도 맛에서 크게 변화가 없었습니다. 크리미하고 적당히 달면서 충분히 매혹적인 맛을 내고 있습니다.


풀림 :  ★★

= 권고사항대로 300ml 찬물에 1스쿱(38g)을 섞었는데 잘 섞였습니다.


소화 : ★★★★

= 서빙당 탄수화물 함량이 4g이고 식이섬유가 1g이 들어있다. 단백질 함량은 26g인데 생각보다 포만감은 있었지만 소화가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크리머+카제인덕분에 일시적인 포만감만 느끼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유당반응 : Yes
= 단백질 구성이 WPC+MPI+미셀라카제인+WPI 입니다. WPC 베이스라 그런지 유당 반응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당에 민감하기 때문에 WPC를 1순위로 한 대부분의 제품에 유당반응이 나타납니다.  

 



2. 성분 상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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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SPORTS의 DELICIOUS PROTEIN 1서빙은 38g으로 1서빙 당 138kcal의 열량을 가집니다. 1서빙에 26g의 단백질, 4g의 탄수화물, 2g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4g중 1g의 식이섬유와 1g의 당류, 2g의 지방 중에 1g의 포화지방을 함유하기 때문에 특별히 추가된 성분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결국 이 제품은 단백질 공급에만 초점을 두고 있고, 26g의 단백질이 어떤 단백질 조합으로 되어 있나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26g의 단백질은 농축유청단백+분리우유단백+미셀라카제인+분리유청단백 순으로 배치하여 어찌보면 빠른 것과 느린 단백질을 5:5로 조합한 것처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이 제품은 빠른 단백질 위주의 제품이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기타 성분으로는 코코아분말, 비유제품크리머(부분경화코코넛유, 콘시럽분말, 카제인나트륨, 모노&디글리세라이드, 제이인산칼륨, 실리코알루민산나트륨, 대두레시틴), 검블랜드(산탄검, 셀룰로오스검, 카라기난), 천연&합성착향료, 락타아제 효소, 식염, 수크랄로스, 아세설팜 칼륨으로 기본적으로 첨가물은 맛과 물성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조합 그대로 입니다.
 


3. 종합평 및 추천등급

이 제품은 5점 만점에 4점을 주고 싶습니다. 사실 이 제품은 평가를 내리기가 좀 애매합니다. 단백질의 조합과 맛으로 따지면 좋은 제품 축에 속하고 가격이 괜찮다면 막퍼용으로 쓰기도 괜찮은 제품입니다. 단점은 일단 너무 맛에 치중한 첨가물 사용 부분이고 WPC 위주의 제품이다보니 아무래도 유당불내증에 대한 부분이 막퍼용 제품으로 못먹게 만드는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단백질은 WPC+MPI(WPI+카제인)+미셀라카제인+WPI라서 빠른 단백질을 베이스로 해서 MPI가 중간 카제인이 마무리를 담당하고 WPI는 일종의 있는척(?)에 불과해 보입니다. 1서빙당 함량이 25~26g이기 때문에 식간에 먹을 경우도 빠른 단백질 함량이 그렇게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고 운동후에 먹기엔 1서빙이 부족해 체중에 따라 1.5~2 서빙을 섭취(물론 왠만한 여성분들은 1서빙으로 가능)하면 되는 조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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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미한 물성과 맛이 신타-6랑 비슷한데 신타-6랑 비교해 보면 신타-6에서 탄수화물/지방만 뺀 구조와 유사합니다. 단백질의 조합은 BPI사의 토탈프로틴 등과 비슷한 구조입니다. 실제로 크리머를 만드는 조합도 지방을 빼고는 비슷합니다. 린바디 이후에 대부분 제품이 해바라기씨유를 베이스로 한 크리머(실제 국내 과자만 봐도 과자를 튀길때 해바라기씨유를 사용)를 이용하지만 이 제품은 부분경화코코넛유를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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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지방이 주는 풍미는 코코넛유 > 해바라기씨유가 압도적이며 부분경화상태는 파우더로 만들기도 좋고 산화에도 더욱 안정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압도적인 포화지방 함량을 가지지만 첨가량 자체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은 1g의 포화지방량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딜리셔스 프로틴은 신타-6 보다도 더 맛을 내는데 있어 신경을 쓴 제품입니다. 과거에 타우린, 베타인, 크레아틴, BCAA의 첨가라는 부분을 버리고 순수하게 단백질만을 조합하여 제품을 출시했으며, 기존이 비해 카제인 함량을 높임으로서 조금더 빠르고 느린 균형을 맞추고 복합단백질로서 올라운드 제품으로도 이용하게끔 초점이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딜리셔스 제품이 운동후에 적합한 제품이었다면 이 제품은 운동후에 적합하며 평소에도 서빙량을 줄여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공급용 제품입니다. 유당불내증이 없고 첨가물에 민감하지 않으며 맛있는 막퍼용 제품을 찾는다면 이 제품을 한번 먹어 보시기 바랍니다. 맛이나 물성에는 개인적으로 느끼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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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많은 분들이 찝찝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기존 프로틴 스파이킹과 관련된 문제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딜리셔스 프로틴 엘리트에서는 없음을 공식 검사기관의 자료를 통해 알려드립니다.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운동시간이 아주 길다면 GIANT SPORTS사의 BIO SHOCK 등이 있습니다.


딜리셔스 프로틴 구매하러 가기 -> http://www.monstermart.net/delicious-protein-elite-5-lbs-ko.html


MONSTERZYM SPORTS SCIENCE TEAM

글작성 : 이호욱, 현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