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 칼럼리스트 동면중입니다.

오늘의 SPORTS SCIENCE는 ON 100% Gold Standard와 Cyto Complete whey 비교분석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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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비교하는 보충제는 클레식한 보충제 타입입니다. 보충제는 신타6이후 감미료를 다양하게 넣으며 맛을 잡았고, 또한 유청과 카제인 등 복합적인 배합의 제품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 두 제품은 유청만 사용했고, 또한 첨가물도 적게 들어간 고전적인 배합의 보충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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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보충제를 본격적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일단 두 보충제의 서빙량이 다르기 때문에 1회 서빙을 30g으로 맞췄습니다. 

1. 콜레스테롤 수치가 Complete whey가 더 높습니다. 

2. 100% whey Gold Standard가 지방함량이 조금 더 적고, 단백질 함량이 조금 더 많습니다.

3. 총 서빙량에 비례하는 단백질의 양이 100% whey Gold Standard가 더 높습니다. 추가 성분(탄수화물,비타민, 크레아틴 등)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에서, 이 부분이 말하는 것은 첨가물이 그만큼 적게 들어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때문에, 나우무맛이나 성풍무맛이 스쿱당 단백질 비율이 굉장히 높습니다.

4. 100% whey Gold Standard 제품은 WPI, WPC, Whey peptides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에, Complete Whey의 주된 단백질은 WPC입니다.

5. 100% Whey Gold Standard 제품은 Aminogen,Lactase(소화효소)를 첨가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100% whey Gold Standard 제품이 Complete Whey보다 더 좋습니다. 물론, 당연히 Complete Whey가 더 쌉니다. 하지만, 두 보충제의 갭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격면에서 Complete Whey가 더 우세하긴 합니다. 물론 소화에 자신이 없다면, 100% Whey Gold Standard가 낫습니다. 

간단하게 두 제품의 1스쿱을 비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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깎아서 28.4g나왔습니다. 1회서빙량은 30.4g인데!! 왜 보충제 1회 서빙량을 Rounded Scoop으로 해놨는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계량이 힘들게... 괜히 단백질 1g씩 손해 보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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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가 정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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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ete whey 역시 깎으면 정량이 아닙니다. 정량은 28g인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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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한스쿱 하고 살살 털어내면 적당한 무게가 나옵니다. 조금 위로 되도록 담으면 됩니다. (무게 맞추다 보니 산 모양이 됐습니다.)


두 개의 보충제는 맛이 사뭇 다릅니다. Complete Whey는 맛이 단맛이 좀 강한편입니다. 설탕의 단맛 같은 느낌이 강합니다. 표현하자면 맹물에 설탕을 넣고 코코아가루 약간 넣은 느낌입니다. 좀 인위적인 단맛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좀 거슬리는 편입니다. 100% Whey Gold Standard는 달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크초콜릿 아이스크림맛? 비슷합니다씁쓸한 코코아 맛이 강한데, 표현하자면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가루에서 단맛을 뺀 느낌입니다. 그걸 물에 타먹는 맛 비슷합니다. 

두 제품 다 무게감은 없습니다. Complete Whey가 약간 무게감이 있는데, 신타6나 머슬밀크같은 무게감은 없습니다. (무게감이란, 쉽게 표현하면 물과 우유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걸쭉함 차이?) 사실 저도 신타6를 첫 보충제로 시작해서 원래 유청이나 보충제가 걸쭉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무게감이 없습니다. 가볍게 잘 넘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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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Whey Gold Standard 제품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무난하다’입니다. 정말 이 제품은 무난하기 때문에, 인터넷이나 오프라인에서 “야 나 보충제 뭐 먹을까?”라고 아무런 정보 없이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Complete Whey제품은 100% Whey Gold Standard 제품보다 거칠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한마디로 표현하면 ‘투박하다’입니다. 소화에 자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 제품 역시 무난하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