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7 15:16
2016년 보디빌딩의 대미를 장식할 가장 큰 대회가 찾아왔다.
2016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이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의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뛰어난 성적을 낸 선수들이 각 시도를 대표해 대거 참가, 보디빌딩의 품격을 더욱 높여왔으며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에는 세계선수권 선발권이 걸려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60kg 급의 박경모, –65kg 급의 설기관, -70kg 급의 남경윤, -75kg급의 김성환 –80kg 급의 박인정, –85kg 급의 고대영, –90kg 급의 최대봉, +90kg 급의 조남은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올해 IFBB 프로 자격을 획득해 프로 무대에 진출한 조남은 등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해 금메달을 노린다.
특히 2015년 미스터코리아와 전국체전을 동시에 차지하며 그랜드슬램을 이룬 –70kg 급의 남경윤이 –75kg급으로 체급을 상향해 전년도 챔피언인 김성환과 뜨거운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여 보디빌딩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국체전 보디빌딩은 홀수 체급이 8일, 짝수 체급이 9일에 펼쳐져 더욱 간결한 경기 진행을 할 수 있음과 동시에 보는 사람들도 지루하지 않는 대회가 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가 1년 동안 피땀 흘려 운동한 결과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평가 받아 선수들이 안심하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기를 부탁한다.”라는 (사)대한보디빌딩협회의 이연용 11대 신임회장의 메시지를 통해 어느 대회보다도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대회를 만들 것임을 약속했다.
사진=몬스터짐 DB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MONSTERZY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