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8일 일요일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개최된 제15회 연합회장기 국민생활체육전국보디빌딩대회에서는 뷰티바디 선발대회가 진행되었다. 뷰티바디 대회는 보디빌딩 대회와는 다르게 근육량에 초점을 두기 보다 생활체육대회의 취지에 맞게 체형에 맞는 몸매와 균형미를 우선시 하며 다양한 안무와 표현력 등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대회이다.


보디빌딩 대회에서는 규정 복장인 검정색 시합복(남,여)과 보디피트니스/비키니 분야에 컬러 비키니를 착용하지만 뷰티바디 대회는 자유복장과 청바지/흰색 상의 복장으로 심사를 한다. 그래서 보디빌딩 대회에서 중요시 하는 근육량, 근육의 선명도 및 분리도보다는 몸 전체의 균형미와 퍼포먼스를 우선적으로 평가하는 대회이다.


<-165cm Round 1. 자유복장 심사>


<-165cm Round 2. 청바지 심사>




여자 -165cm 체급에서는 7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보디빌딩 대회는 피트니스/비키니는 -163cm, -168cm, +168cm 3체급으로 진행되나, 생활체육대회 뷰티바디 대회는 -165cm, -168cm로 진행되었다.


여자 뷰티바디 부문 1 라운드에서는 자유 복장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선수들이 각자 준비한 자유복장으로 몸매를 드러내는 스포티한 복장이 준비된다. 몸매와 어울리는 복장의 선택, 자연스런 워킹과 포즈, 표정 등 몸의 표현을 중시한다. 스포티한 복장을 입었을 때 몸매의 완성도, 전체적인 균형미에 따른 라인 등을 주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


여자 뷰티바디 부문 2 라운드에서는 청바지와 흰색 상의 복장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자유복장으로 몸을 최대한 드러내는 1 라운드와는 다르게 복장과 몸매의 조화를 강조하여 일상적인 복장에서 드러나는 몸매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핏한 청바지를 입었을 때 골반과 허리의 라인, 힙업 상태, 전체적인 각선미 등을 주요소로 평가할 수 있다.




1위 : 최귀비(9), 24세, 164cm,  강원도 소속, 필라테스 강사
2위 : 송명옥(2), 27세, 163cm, 인천광역시 소속, 트레이너
3위 : 이래현(3), 38세, 서울특별시 소속, 휴직


기사작성 : MONSTERZ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