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충제 구매 목적 및 해당제품 선택 이유
- 부스터는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어떤지 궁금해서 한 번 사봤습니다.
원래 C4, ON pre workout, Assault Black, Kill it 중에 고민하고 있었는데 성분이나 제 운동 패턴을 고려했을 때 Kill it이 제일 나을 것 같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드시는 것 같아서 Kill it으로 사봤습니다.
2. 본인이 느끼는 제품의 특징과 맛
1) 맛: 저는 망고파인애플 맛을 샀는데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끝 맛이 좀 씁쓸한 게 있긴 한데, 솔직히 맛있어요.
2) 반응: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부스터를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으로서, 다른 분들이 얼굴이 따끔거린다고 하고 심장이 뛴다 그러고 하는 것 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저는 얼굴 따끔거림이나 심장 떨림 같은 건 하나도 못 느끼겠네요.
사실 안전하다고는 해도 원래 그런거 없었는데 갑자기 얼굴 따끔거리고 하면 이상하잖아요..ㅋㅋ
아무튼 뭐 특별히 "아 내가 부스터 먹었다"하는 그런 느낌은 없었습니다.
3) 효과: 우선 이 제품 오기 전까지 일주일 정도 아예 카페인을 끊었었습니다. 사실 약 10일 이상은 끊어야 완전 배출된다고 많이 듣긴 했는데 이거 왔는데 어떻게 더 참겠습니까?ㅋㅋ 그냥 일주일 끊고 있다가 온 다음날 운동갈 때 바로 먹고 가봤습니다.
근육 운동 시작하기 30분 전에 먹으면서 일주일동안 다리, 가슴/삼두/종아리, 등/이두/복근, 어깨/종아리 이렇게 다 해봤습니다.
매번 운동하는 날마다 한 스쿱 먹고 갔습니다.(운동 쉬는 날이나 유산소만 하는 날은 섭취 안 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다리 운동할 때 부스터 먹으면 속이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뭐 둔해서 그런건지 그런거 전혀 없었습니다.
말씀 드린대로 특별한 느낌은 전혀 없었는데 반 쯤은 부스터 덕분에, 또 반 쯤은 플라시보 효과 덕분에 평소보다 더 강하게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운동 강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당연히 펌핑은 더 잘 됐습니다.
일주일 간 섭취하면서 다른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3. 만족도 (불만족)1~5(만족) 중 채택
점수는 5점 주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처음 부스터를 먹어본 결과 부스터는 반 이상이 멘탈적인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베타 알라닌 같은 성분 때문에 얼굴 따끔거림을 느끼시는 분들은 몸으로 체감하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처럼 둔감한 사람 입장에서는 평소 운동하던 때와 눈에 띄게 다른 느낌은 받기 어렵고 다만 근력과 근육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들어가 있는 무언가를 섭취했다는 생각 때문에 더 강한 자신감과 멘탈을 갖고 운동에 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보충제의 부작용에 대해서 많이 걱정하는 편이라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고 구매를 하는 편인데요, 그래서인지 부스터 먹고 나서 운동 열심히 안하면 간도 나빠질 것 같고 신장에도 안 좋을 것 같고 해서 더 열심히 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펌핑도 더 잘됐고 운동도 더 많이 하게 됐구요.
다만 한 가지 제가 체감한 부분은, 운동 강도가 강해지면서도 자세는 그 전과 같이 유지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보면 어느 정도의 효과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스터의 효과가 실제로 있든 아니면 그게 플라시보 효과 같은 단순히 생각의 차이를 만든 것이든 간에 운동 강도와 동기 부여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적당한 부스터 사용은 아주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킬잇의 정면 사진만 보신 분들을 위해서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봤습니다 ㅋ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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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clepigggg
2015.12.28 18:11
예ㅋㅋ저는 처음이라 먹고 나서 살짝 긴장하고 있었는데 전혀 그런거 없더라구요ㅋㅋㅋ이번에 어썰트 블랙 이벤트로 산 거 왔는데 이건 베타알라닌 2그램이더라구요ㅋ 킬잇 다 먹고 먹어봐야죠
오 저도 둔해서 따끔거린다든가 한 건 모르겠더라고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