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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구매 목적 및 해당제품 선택 이유

 

@젊은농부님께 3서빙 받았습니다. 파트너 없이 혼자 하거나 여자 파트너와 운동하는 경우 부스터를 먹든 안 먹든 운동을 적당히 하는 편이라 효과가 엄청나다고 소문난 이 제품은 최대한 아껴뒀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남자 파트너와 운동을 하게 된 기념으로 1서빙(추정) 먹었습니다.

 


2. 본인이 느끼는 제품의 특징

 

우선 우수님 리뷰 http://news.monsterzym.com/index.php?mid=review&search_keyword=%EC%B2%9C%EC%9E%AC%EB%A5%BC+%EA%B4%B4%EB%AC%BC%EB%A1%9C&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927436

 

솔직히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블루라즈베리맛 특유의 인위적인 향이 강합니다. 다행히 패스트퓨얼 블루라즈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앞으로 부스터를 산다면 수박맛이나 레몬/라임 계열로 선택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부스터 중 가장 맛있는걸 꼽으라면 주저없이 머슬팜의 어설트를 꼽겠습니다.

 

어제 운동을 약 1시간 30분 정도한 것 같고, 섭취 후 30~40분 후에 운동을 시작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여자몸 특성상 첫 종목부터 다음 운동이 두려워질 정도의 가슴 펌핑감을 얻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이건 핑계고 운동을 개판으로 한단 얘기겠죠) 어제는 플랫 벤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흉근이 빵빵해진 걸 느꼈습니다. 삼두 운동을 할 때에도 펌핑감이 엄청나서 가동범위 확보가 힘들었습니다.

 

몸이 따끔거리는 건 모르겠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먹은 부스터 중 그런 느낌을 준 제품은 없었습니다.

 

부스터는 '원래 내가 들 수 있었던 중량이 얼마인지 알게 해주는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벤치 본세트 중량이 50kg인 사람이 80kg 들 수 있게 해주는 그런 건 아니라고도. 플랫 벤치에서 별 차이가 없었던 걸 보면 제가 원래 조빱이란 얘기겠죠. 하지만 확실히 덤벨 프레스류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중량/횟수 모두 증가했습니다.

 

집중도 매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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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카페인 함량이 400mg 이상입니다. 여태까지 먹어본 부스터로는 노익스, 샤터, 어썰트, 패스트퓨얼, 잭3D 등인데 뭘 먹어도 잠을 설친적은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밤 11시에 아메리카노를 투샷으로 먹고 자도 잠자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사람입니다. 하루에 아메리카노 섭취량이 1~2잔쯤, 주말에는 최대 3잔까지도 먹기 때문에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거의 2시까지 잠을 설쳤습니다. @최고가되자2님은 새벽4시까지 잠을 못잤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도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걸 보면 맘에 드셨던 모양입니다.

 


3. 만족도 (불만족)1~5(만족) 중 채택

 

4.5점입니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카페인 때문에 0.5점 감점.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오전/오후 운동파였으면 샀을 것 같지만 저녁 운동파라서 좀 그렇네요.) 카페인 내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하는 제가 잠을 못 이뤘을 정도이니 저녁운동하시는 직장인분들께는 '다른 제품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아침 운동하시는 분들께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