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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구매 목적 및 해당제품 선택 이유

 

샘플로 받았습니다.

 


2. 본인이 느끼는 제품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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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먹어본 부스터는 나노 베이퍼와 패스트 퓨얼이 전부입니다. 그것도 한 스쿱씩만 먹어봤는데, 딱히 엄청난 효과를 느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효과 볼 수 있는 시간을 넘어섰기 때문이었는지, 그 제품들 자체의 효과가 미미했던 건지, 아니면 제가 둔감하기 때문이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좋은 리뷰가 많으니 제 후기는 적당히 넘겨보시는 걸로!

 

펌핑감: 그닥? 잘 모르겠습니다.

 

지구력: 확실히 좋습니다. 평소 1개 부위만 할 경우 20~25세트 정도로 끝내고, 하다가 지쳐서 휴식시간이 길어지는 구간과 15회 할 수 있는 중량으로 12~14회 하는 때가 종종 있는데 휴식시간 30초 미만으로 끊어도 무리없이 가볍게 쭉쭉 나갑니다. 이런 느낌은 처음이라 흥분해서 쭉쭉 하다보니 트레이너가 너무 오래하시는 거 아니냐고 말했을 정도.

 

근력/안정감: 부스터 먹었다고 무리하게 중량을 올리는 건 위험할 것 같아서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티드 밀리터리 프레스 20kg을 후반부에 넣고, 스미스 머신이 아닌 인클라인 벤치에서 했는데도 자세가 덜 무너져서 흡족했습니다.

 


3. 만족도 (불만족)1~5(만족) 중 채택

 

4점 매깁니다. 나노 베이퍼나 패스트 퓨얼 먹었을 때는 심장의 쿵쾅거림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것 같은데, 이건 기분탓인지 몰라도 먹자마자 쿵쾅쿵쾅 뜁니다.남자를 보고 뛰어야 할텐데 정작 남자는 돌로 보이는군요. 그래도 운동할 때쯤 되면 쿵쾅거림이 꽤 가라앉아서 괜찮습니다. 펌핑감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점이 아쉽지만(솔직히 운동한 직후에 펌핑된 몸보면 뿌듯하지 않나요? 제가 운동하는 이유 중 하나인 듯.), 저는 운동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이 지구력이 딸린다는 점인데 이걸 받쳐줘서 좋았습니다.

 

사실 다이어트 끝나면 단백질 보충제 이외의 다른 보충제는 안 먹을 생각이지만, 매달 돌아오는 컨디션 난조 주간에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그런데 원래 부스터는 마개를 손가락으로 누르지 않고 흔들면 펑펑 터지나요? 저번에 나노 베이퍼 먹을 때 그냥 흔들었다가 펑 터져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는 마개를 누르고 흔들었는데도 펑! 펑펑! 빠리타임! 예이!(물론 내용물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