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참으로 오랜만에 쓰는 보충제 리뷰입니다.
제가 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Blackstone Lab 에서 나온 아론 싱어맨이 런칭한 REDCON1의 제품군 중 가장 눈에 띄는 Pre-workout Total war입니다. THE HIGHEST STATE OF READINESS 로 Makerting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건 Combat readiness (전투 준비)란 용어에서 따온 것 같습니다.
밀리터리 쪽에 포커스를 두고 있으며, Redcon1 이란 이름 자체도 군부대 용어로 Full alert의 의미 입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상시 임전태세로 볼 수 있겠군요. 미국 내에선 군인은 보충제 시장에서 중요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예 이쪽을 타겟으로 정한 듯 싶습니다. Redcon에서 후원하고 있는 가장 유명한 선수는 IFBB Pro 중 댈러스 맥카버입니다.
2. Redcon1은 Total war, Big Noise, Doble Tap, Breach , Isotope, Fade out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 중 제가 리뷰할 제품은 TOTAL WAR란 부스터입니다. 사실 감마레이와 매우 유사한 Big Noise를 먼저 하고 싶었지만, 카페인 휴지기를 막 끝낸터라 토탈워부터 시작하게 되었군요. 메이커에서는 TOTAL WAR + BIG NOISE STACK 를 밀고 있지만 가격이 압박도 엄청나게 커지고, 부스터랑 펌핑제를 같이 먹는다는건 글쎄요......... 사실 TOTAL WAR 자체도 펌핑 효과가 매우 강력한 제품입니다.
3. 성분표 분석
1)Citrulline Malate (6g): 펌핑을 위한 시트룰린 6g 뙇! L-arginine은 이제 Powerhouse 타입의 부스터에서 찾아보기가 힘들군요.
짐 할배의 Pre jym이 대박을 친 이후로 시트룰린은 6g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2)Beta Alanine (3.2g): 체내 카르노신 레벨을 높여서 근 지구력을 책임지는 베타엘라닌입니다. 3.2g이면 엄청나게 따끔거릴꺼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별 반응이 없습니다. 세비지 로어와 동일한 양입니다.
3)Agmatine Sulfate (1g) : 아그마틴입니다. 1g이면 굳이 추가해서 드실 필요가 없으실듯. 대부분의 회사가 아그마틴을 넣을 때 펌핑 보조의 느낌으로 500mg만 추가하는데 비해서.. 1g이면 아낌없이 넣었다고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4)Taurine (1g): 타우린입니다~~. 박카스랑 용량이 일치하네요~
5)Caffeine Anhydrous: 카페인 250mg입니다. 요즘 추세는 카페인 300mg + @로 각성효과에 의지하는 제품이 많은데... 의외로 카페인은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물론 250mg도 적은 양은 전~~~혀 아닙니다만 파스쿠찌 아메리카노도 196mg이니..
6) N-PHENETHYL DIMETHYLAMINE CITRATE (125mg) : DMAA와 유사한 효과를 내기위한 Eria Jarensis 추출물입니다. 아직까지 연구결과가 그리 많진 않지만 화학 구조를 본다면 아주 약한 버젼의 DMAA의 효과가 나오지 않을까 "추정"됩니다.
7)2-AMINOISOHEPTANE(100mg): DMAA가 금지된 이후로 차세대 대체 물질로 나온 DMHA입니다. 에너지 보강 차원에서 넣었는데 50 ~250 mg 정도가 적정량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6)을 넣었기 때문에 양을 줄인 것으로 보이며 안정성 측면에서는 동물 TEST까지는 이상 없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연구 결과가 많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8) THEOBROMA COCAO EXTRACT (50mg) 카페인과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효과는 1/10입니다. 이건 에너지 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네요.
9) HIGENAMINE (25mg) : 중추신경 자극 , 시네프린 HCL과 유사한 물질입니다.
10)BIOPERINE (10mg) : 흡수율 UP!
11)RAUWOLSCINE (2mg) : 중추신경자극 + 발열. 요힘빈과 거의 유사 물질입니다.
4. 총평 및 후기
TOTAL WAR는 성분으로 봤을 때 매우 밸런스가 잘 잡힌 Pre-workout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요즘 추세인 부스터 + 다이어트제를 적절히 섞어놓았으며 성분도 효과를 충분히 볼만 큼 넣었습니다. 펌핑+각성+에너지 모두 합격점을 줄 수 있겠군요. 또한 인공 색소를 넣지 않고 제조하였습니다. 섞었을 때 거품이 많지 않고 목넘김도 수월합니다. 아주 맛있다! 이건 아니지만... 못먹겠다는 전혀 아닙니다. *끝맛이 약간 씁쓸합니다. 약간 시큼한걸 좋아하는 전 딸기+키위맛을 구입하였고 현재 대 만족 중입니다.
집중+중량도 늘고, 펌핑과 지구력도 1시간 30분 동안 지치지 않고 쭉~ 밀어주며 울렁거림이나 두통은 없습니다. 사실 Rauwolscine 때문에 걱정을 좀 하긴 하긴 했는데..아직까진 큰 문제가 없네요. 제 개인적으론 5% kill it이나 노익스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부스터 만큼 사람 차가 많이 나는 제품이 없어서 추천드리기 조심스러우나, 충분히 경험에 볼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s. 이 제품은 성분 상 몬마에 입고 될 가능성이 없습니다 = 통관에 문제가 될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음엔 Big noise를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미리 공개하는 Big noise 성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