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이 조합에 대한 후기를 올리시지 않길래 제가 한번 먹어보고 후기를 올려보려고합니다.
MP사에서 출시한 부스터 아이언펌프 그리고 크레아틴인 아이언CRE3입니다.
아이언펌프같은 경우는 카페인 + 산화질소계열 성분의 크레아틴이 없는 각성+펌핑 지향 부스터인 것 같고
아이언CRE3 같은 경우는 운동 전에 먹는 크레아틴질산염으로써
기존의 크레아틴보다 소량복용으로 더 좋은효과를 낸다고 광고하네요
일단 제가 기존에 먹어보았던 부스터는
1. 부스터의 레전드 1세대 Jack3d
2. 노익스
3. 슈퍼펌프맥스
4. 몬스터펌프
5. 헤모레이지
6. 1MR
7. PUSH10
대충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따라서 기존의 경험을 통해 어느정도 합리적 평가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맛.
아이언CRE3은 워터메론 맛을 샀는데 노익스 후르츠펀치맛에서 탄산만 뺀 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언펌프는 후르츠펀치 맛을 샀는데 그다지 상쾌한 맛은 아니고 좀 설탕물 느낌이 납니다.
복용.
식사 2시간 뒤 아이언CRE3을 복용했고(공복 여부에 상관없이 운동30분 전 먹으라고 하네요)
대략 식후 2시간 30분쯤에 아이언펌프를 복용했습니다.
느낌.
다른 부스터들 처럼 따끔따끔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습니다.
저는 손 끝이나 얼굴이 따끔하면 뭔가 몸에서 잘 받았다는 느낌에 고무되고는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건 하나도 없습니다.
효과. (2주간 복용)
이 부분이 중요할텐데요... 글쎄요 저는 여태껏 먹어본 그 어떤 부스터보다 효과가 없는 것 같습니다.
펌핑이 딱히 잘되는건 아닙니다. 대신 펌핑이 좀 은은하게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긴한거같은데
그것도 확 와닿을 정도는 아닙니다. 혈관확장 + 크레아틴 조합으로 펌핑감과 어느정도의 파워를
기대하고있었는데 글쎄요... 솔직히 지금 가진 것 다 먹으면 다시 구매할 일은 없는 것 같네요.
차라리 몬스터펌프가 더 느낌이 좋은 것 같습니다. 가격적으로도 성능으로도 메리트가 없어보이네요.
MP나 아놀드형님께 나쁜 감정은 없지만 별로인건 별로니까요....
뭐 평가하자면 폭발적인 뭔가는 없고 그냥 은은하게 펌핑을 좀 지속시켜주는 제품이라고 해야할까요...
뭔가 섞어먹는 기분도있고 해서 기대를했지만
그냥 맘편하게 노익스 하나 사먹는게 더 나을거같네요.
다시 구매할 마음이 안들어 5점만점에 2점 정도 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