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 보충제연구원 포카칩입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자연스러운 맛과 좋은 성분으로 운동하시는 분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는 핏조이 바 생일케이크 맛입니다.
12개(1개당 62g)가 들어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핏조이 바는 총 4가지(초콜릿 아이스 브라우니, 쿠키 앤 크림, 민트 초콜릿 크리스피, 생일 케이크)인데 그 3가지를 먹을 때는 몰랐던 문구가 이제서야 보입니다. Freedom to Enjoy(즐길 자유). 맛 없는 단백질 바를 찾는 것이 더 힘들 정도로 단백질 바는 대부분 맛있습니다. '더 맛있다', '덜 맛있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죠. 그러나 문제는 그 '더'와 '덜'을 결정하는 것이 첨가물과 주요 영양소의 함량(탄수화물, 설탕, 지방)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패키지에도 있지만 핏조이 바는 유전자 변이 성분(GMO-Free), 글루텐 무첨가(Gluten Free), 인공 색소, 인공 감미료 미사용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인공 감미료를 사용하는 제품은 매우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네요.
맛에 따라 다르지만 생일케이크 맛에는 포화지방이 5g 들어있습니다. 총 지방량은 8g. 나트륨과 칼륨이 적당히 들어있고, 탄수화물을 구성하는 요소도 적당한 편입니다. 식이섬유는 10g이네요. 몬스터마트에서 판매 중인 단백질 바 스테디셀러(컴뱃 바, 퀘스트 바, 머슬밀크 레드 바)와 성분표의 표기가 비슷합니다. 단백질은 WPI(Whey Protein Isolate), MPI(Milk Protein Isolate)로 구성됐습니다. 지방은 요거트 코팅, 요거트 파우더, 해바라기씨 오일, 버터에서 나온 수치인 듯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출처: Martha Stewart
진짜 케이크에서 볼 수 있는 스프링클이 박혀있네요. 색깔이 아름답지 않은 것은 색을 내기 위한 성분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요거트 코팅에 묻혀있어서 실제 먹었을 때 스프링클의 식감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식감은 다른 핏조이 바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맛은 컴뱃 바 생일케이크 맛과 비슷한데,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 맛이거든요. 미국애들은 이런 맛이 나는 케이크를 생일에 먹는 모양입니다. 다이어트를 제대로 할 때 이런 걸 먹으면 광대가 폭발하는 긍정적 부작용이 있죠. 컴뱃 바 생일케이크 맛을 먹었을 때는 성분표를 보지도 않았는데, 이번 후기를 쓰면서 이 맛의 비결이 요거트라는 것을 알았네요. 요거트 코팅을 구성하는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Yogurt Flavored Coating
[Milk Protein Concentrate, Palm Kernel Oil, Erythritol, Yogurt Powder (Whey Protein Concentrate, Nonfat Dry Milk, Yogurt Cultures), Sugar, Soy Lecithin, Natural Flavor]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이건 진짜 무슨 맛이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여자들에게 주면 좋아할 맛입니다. 제가 먹어본 핏조이 바 중에서는 2번째로 맛있네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 초콜릿칩이 박혀있는 쿠키 앤 크림.
가격은 1박스에 24달러로, 1개 당 2달러꼴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누르시면 구매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맛있어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