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CYTOSPORT] 간편한 RTD 미국내 1위.....머슬밀크 RTD 13

안녕하세요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오늘은 CYTOSPORT사의 복합단백질이자 주력 단백질인 머슬밀크 RTD(Ready To Drink : 바로 마실수 있는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제품은 미국내에서 대형마트, 편의점, 서플먼트스토어 등에서 개별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실제 머슬밀크 통이나, 파우치 제품보다 더 인기가 있고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국내에서는 슈퍼 등에서 구입할 수 없다는 점이 참 부럽네요) 실제로 하와이와 라스베가스에 갔을때 편의점에서 이 제품을 보고 상당히 반가웠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그때 처음으로 이제품을 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백질 제품중에 RTD가 많이 없다보니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머슬밀크 RTD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제품이며, 이외에도 신타-6 RTD, ABB PURE PRO RTD, LEAN BODY RTD, OH YEAH RTD, ISOPURE RTD, SUPREME RTD, ISOFLEX RTD, PROTEIN PLUS RTD, FIT PRO RTD, PROTEIN RUSH RTD 등 각 브랜드마다 RTD제품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습니다.

제가 사이토스포츠(http://news.monsterzym.com/science_nutrition/1607440) 소개에서도 밝혔듯이 상당히 장기간 동안 미국 프로틴 음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음료시장에서 TOP 100안에 들어갈 정도로 머슬밀크 RTD가 상당히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1. 평소 운동 스타일 및 보충제 구매 스타일

단백질 제품은 운동을 하게되면 1일 1회를 꼭 섭취하기 때문에(간혹 사정에 따라 1-2회 정도 섭취하는 경우가 대부분) 되도록 여러가지 요인을 고려합니다. 자주 이동을 하다보니 등록해 놓고 다니는 헬스장이 있지만 대부분 돌아다니다 지인들의 헬스장에서 운동을 할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보충제 통을 들고다니기도 애매하고(차에다 넣고 다니는 것 조차), 작은 통에 담아다니는 것도 한두번이지 참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운동하고 샤워하기 전에 이상하게 보충제를 열어 먹기 때문에, 손을 깨끗히 씻고 취급해야 하나 대부분 손을 안씻고 그대로 보충제 통을 열어 스푼으로 제품을 퍼서 쉐이커로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언제부턴가 먹기 시작한 RTD제품이 매우 깨끗하게 먹을 수 있고 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혹 RTD제품이 없을때 '쉐이킹'이란 국내 회사에서 나온 우유 비스므레한 제품이 있어 먹어보기도 했는데 배도 불편하고 단백질 양도 너무 적어 항상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2. 기존에 같은 category tap에 먹던 제품 및 해당제품 선택이유

RTD 제품에서는 머슬밀크(NATURAL, LIGHT, ORIGINAL, LIMTED EDITION 등등), 신타-6 RTD, ABB PURE PRO, VPX PROTEIN RUSH, OH YEAH! RTD 등을 먹어봤습니다. 그중에서 자주 섭취한 것은 먹고나서 속이 편한 머슬밀크와 VPX PROTEIN RUSH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제품은 편의성, 위생, 성분 등이 참 좋았지만, 유당불내증이 심하고 매우 민감한 장을 가져서 그런지 항상 먹고나서 불편함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그나마 VPX PROTEIN RUSH는 괜찮았지만 과거에 EAS의 마이오플렉스처럼 쓴맛을 제대로 잡지 못해 맛 부분에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성분, 맛, 부작용, 위생, 편의성 등 모든 부분에서 가장 완벽한 선택이었기 때문입니다. 머슬밀크는 유당을 제거했기로 유명한 제품이고 먹고나서 전혀 불편함을 못느꼈습니다. 물론 유당을 제거하지 않고 필터링을 가급적 적게 하여 유청단백질의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머슬밀크는 카제인을 위주로한 단백질이란 점이 또한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맛이라면 머슬밀크를 위협할 만한 것은 신타-6 밖에 없다고 생각하였고 사실 전 신타보다 머슬밀크의 진한 맛을 더 좋아합니다.

신타는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라면 머슬밀크는 농후한 짙은 지방맛(?)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어울린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루기 편하고 맛도 좋고 위생적이고 휴대하기도 좋다는 점이 이 제품의 선택요인이라고 할수 있었습니다.

맛 : ★★★★★

= 이 제품 맛에 있어서는 매우 농후한 초콜릿우유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콜릿우유를 조금 더 농축시킨 맛이라고 표현해야 할 만큼 짙은 맛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막 단 맛이 아니라 지방의 주는 풍미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는게 이 제품의 장점인것 같습니다. 파우더 제품과 비교하면 파우더 제품은 물을 조절하여 맛에 강도를 조절할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지만 조금 물을 적게 탄 머슬밀크와 같다고 보시며 됩니다. 

편의성 : ★★★★

= 편의성 면에서 매우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분말을 제품 통에서 퍼낼 필요도 없고 쉐이커에 물을 부어 제품을 넣고 흔들어줄 필요도 없으며 그저 겉 껍질을 벗기고 마개를 따서 먹기만 하면 된다는 점이 매우 좋습니다. 물론, 겉껍질도 없고 바로 마개를 열어서 먹을 수 있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그 제품이 내구성만 좋다면 더 편의성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성 : ★★★★★

= 다른 RTD제품에 비해 사이즈가 작아서 매우 휴대하기 좋습니다. 쉐이커를 따로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매우 편리합니다. 사이즈는 편의점에서 파는 스타벅스 커피 RTD사이즈로 가볍고 병이 아닌 제질이라 깨질 염려도 없어 가방에 넣고 다니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포만감 : ★★★★★

= 이 제품의 느낌은 상당한 포만감을 줍니다. 그저 414ml의 수분을 먹은 것 치고는 상당한 포만감을 주는 것이 다이어트 할때도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category 내 성분 상세리뷰

5. 종합평 및 추천등급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4점인 제품입니다. 일단 1점을 제한 이유는 이제품은 운동후 적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일상에서 단백질 식사 혹은 단백질 부족시 먹을수 있는 운동외 섭취 제품으로 보여집니다. 단백질의 구성이 카제인+분리우유단백(80% 카제인 + 20% 유청)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느린단백질의 구성입니다. 일생에서 필요한 유청은 매우 소량이므로 아주 조금만 공급하고 대부분 천천히 분해흡수되어 아미노산을 계속적으로 공급해 주는, 즉 다이어트용 혹은 식사대용 그리고 운동외적으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사람을 위해 고안된 제품입니다. 물론 이제품을 먹을때 거기에 WPI 10~20g을 첨가한다면 운동후에도 적합한 제품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편의성을 노리고 나온 제품인데 아쉬운 점이 유청 함량이 너무 적다는 점, 하지만 다이어트용으로 식사대용으로 들고다니시기에 이만한 제품은 편의성, 안정성(먹고 배아프면 안되니까욧~), 휴대성, 위생, 맛 등에서 따라갈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빨리 한국시장에 편의점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CYTOSPORT 몬스터아미노, 컴플리트웨이 등이 있습니다.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