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LABRADA] 나도 WPI를 출시했다.....린바디로 유명한 라브라다의 ISO LEAN PRO 18

오늘은 LEAN BODY를 내세워 린바디의 단백질만을 강조한 LEAN PRO제품을 출시한 후 ISOLATE제품까지 손을 댄 라브라다사의 ISO LEAN PRO제품의 리뷰입니다. 라브라다사가 린바디를 성공적으로 마케팅한후 린프로에 대한 기대를 걸었지만 린바디에 비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못본것 같습니다. 방향을 튼것인지, 후속작에 대한 기대인지 아이솔레이트 제품을 출시했는데요.....과연 린바디에서 만든 아이솔레이트제품은 어떤 특징을 가진 제품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평소 운동 스타일 및 보충제 구매 스타일

유당 불내증에 민감하고 맥주를 좋아하는 편이라 화장실에 가는 불편함을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맥주를 먹은 다음날 WPC가 들은 유당과의 만남은 정할 힘든 하루를 보내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이죠. 그래서 저는 wpi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운동도 짧게하지만 이화작용이 심한 편이라 체중 보존에 대한 각별한 노력을 하는 편이고 아미노산 제품이나 WPI같은 제품을 운동중과 운동후에 잘 배치하여 먹고 있습니다.

WPI를 MRP나 게이너라 불리는 체중증가단백질 제품 먹듯이 먹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섭취량이 많지는 않은 관계로 제품의 퀄리티가 높은 제품을 좋아해서 제품을 볼때 이제품이 얼마나 단백질을 생산했던 회사인가, 필터링 기술은 어떤것을 사용하는가, 퀄리티를 유지하는 회사인가라는 부분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라브라다사는 PRO V60이란 단백질을 시판하고 린바디란 제품으로 어느정도 인지도를 굳혀왔고 린프로8이라는 자사의 대표적인 단백질을 출시하여 시장에 단백질부분에서 공략을 잘 하였습니다. 하지만 라브라다가 계속적으로 공략한 부분은 복합단백질로 기존에 WPI시장에 자리잡고 있던 ON, VPX, NATURE'S BEST 등 선두주자들이 있는 이시장에 어떻게 진입할지가 관건이었지요. 

WPI가 원료 단가가 워낙 쌔다보니 제품의 이미지, 마케팅 등을 고려하면서 제품 단가를 맞추는 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WPI제품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고 보는 편인데, 이는 시중에 판매되는 WPI가격이 너무 싸기(?) 때문입니다.

2. 기존에 같은 category tap에 먹던 제품 및 해당제품 선택이유

WPI 제품에는 Nature's Best의 이소퓨어, 옵티멈의 하이드로웨이, SAN의 플레티넘아이솔레이트 슈프림 등을 즐겼고 최근들어 PS의 TCF-ISOLATE제품을 즐겼습니다. 프로섭스가 회사를 창립하고 제품을 만든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은 최고의 퀄리티를 유지한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기술적으로 아직까지 프로섭스의 기술력을 따라갈수 없기(아마도 못따라간다기 보다는, 기존에 을트라-마이크로필터링기계 가격때문에;;)때문에 현존하는 WPI에서는 프로섭스가 기술력에서는 최고, 단백질 원료 퀄리티는 NATURE'S BEST, 옵티멈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가 되고 있습니다.

프로섭스나 ON, NATURE'S BEST, SAN의 괜찮은 WPI제품을 냅두고 이 제품을 접한 이유는 아무래도 라브라다가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그간 린바디가 약간의 퀄리티 혹은 맛의 변화가 있었지만, 그래도 린바디는 잘 만든 제품이라는 생각을(대신 탄수화물을 이용한 마케팅은 꽝이었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린프로8과 ISO 린프로를 현재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맛 : ★★★

= 이 제품을 권장섭취방법대로 5 oz의 물에 1스쿱을 넣고 맛을 평가해보니 닝닝하고 단맛이 조금 나는게 옵티멈의 제품이 떠올랐으나 약간 부드러우면서도 니글니글한게 머슬팜의 컴벳 제품이 떠올랐습니다. 맛은 솔직히 없네요.

4. category 내 성분 상세리뷰

5. 종합평 및 추천등급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2점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WPI 시장에 뛰어든 후발주자라면 필터링 기술의 특이성을 가지거나 원료의 퀄리티, 품질에 대한 회사의 역량 혹은 제품의 맛-텍스쳐 등에 대한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 이 제품을 볼때 필터링도 그냥 그런 2세대 마이크로필터링 방식이며 그렇다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며 맛있지도 텍스쳐가 좋지도 땡기지도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WPI제품이 잘 섞이지 않고 포만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증점제이자 안정제로 첨가한 검물질들(대체적으로 WPI제품에는 셀룰로오스검, 산탄검 혹은 구아검이 하나만 들어감)의 함량이 어떻냐에 따라 섞임과 식감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제품 섞임을 조절하는것은 실패한 것으로 보여 검물질의 함량이 적은 것 같으나 TEXTURE 부분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런 느낌을 가지고 있어 실패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라면 비슷한 돈 주고 먹으면 기존에 먹던 제품 먹겠습니다.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라브라다 린프로8 등이 있습니다.

written by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