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품 구매 목적 및 해당제품 선택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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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보충제를 먹어보다가 가장 최근에 정착한 것이 NOW 맹맛인데, 

2개월차 넘어가니 특유의 덤덤한 맛에 슬슬 질리는 바람에 

의욕고취 기분전환 겸, 섞어먺기 괜찮은 성분을 찾아보다가 

탄수화물과 다른 보조성분(글루타민, 크레아틴 등등)이 풍부한 토런트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 본인이 느끼는 제품의 특징


-평소 보충제 섭취 타입 : 운동할 때 물통에 BCAA를 연하게 섞어서 인터벌, 세트간 휴식시간에 마시고, 운동 후에 단백질 보충제 한번 먹습니다. 토런트는 운동후 마시는 단백질 용도로 구매하였습니다.


-성분 : 이 부분은 제가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 보다 우수님, 퍼펙트바디님 등 이 분야에 능하신 분들이 쓰신 것을 보는 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풀림 : 매우 잘 풀립니다. 1회 권장량이 3스쿱(무려 99그람)인데, 제가 저 섭취량을 다 먹을만한 체중이 되지 않기에, 그 절반 수준을 물 350ml정도에 섞어 마셨습니다. 정수기 냉수에도 거의 완벽히 풀리는데, 다만 거품이 좀 많이 남습니다.


-맛 : 스크롤이 좀 깁니다. 처음부터 섞어먹기 위해 산 제품이다 보니^^;


1.Torrent 만 먹어보았습니다.

아오리.JPG 


요즘 인기있는 부사가 아닌 여름사과 아오리 있죠. 그걸로 사과즙 낸 듯한 맛이 납니다.

그래도 단백질 보충제이니 단백질 특유의 뒷맛(분유나 프림같은?) 이 남을거라 생각했는데, 

마치 과일맛 BCAA 처럼, 완전한 과일쥬스 맛이 납니다.



2.NOW맹맛과 섞어 보았습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제품군을 생각하며 

토런트 1스쿱+나우맹맛 1스쿱을 섞어 먹어보았습니다.


아이유신봉선.jpg 


마치 아이유와 신봉선이 토크쇼에 나왔는데,

내 눈은 아이유를 쫓아가고 있지만, 토크쇼의 흐름은 신봉선이 꽉 잡고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네. 따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사실 과일의 상큼한 맛+유청의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맛 을 기대했지만,

토런트의 달콤한 맛 보단 신 맛이 튀는 비쥬얼에, 나우 특유의 비리고 느끼한 맛이 입안 전체를 감싸는

매우 안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3.NOW맹맛, 미셀라크림(바닐라) 와 섞어먹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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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고수하고 있는 섞어먹기 입니다.

토런트의 풍부한 탄수화물과 보조성분 + NOW의 순수단백질 WPI + 느린흡수 카제인 이라는 

단순한 이론이며, 토런트 33g, NOW 25g, 미셀라크림 15g 을 350~400ml의 찬 물에 섞어서 먹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는데, 세기말 즈음 하여

사과우유.JPG

빙X레 우유회사에서 생Q4.3이라는 유크림 맛이 풍부한 병 우유를 출시한 적이 있습니다.

이후에 아주 잠깐동안 과일맛 우유 3종을 출시했다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과거가 있는데

그때 나온 "사과우유" 맛 딱 그맛이었습니다.


토런트의 시큼함과 나우의 느끼함이 미셀라크림의 단맛 을 만나는 순간 

마치 대학교 초년생들이 엠티가서 끓인 잡탕찌개에 라면스프가 강림한 듯한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 생Q우유가 소리소문 없이 사라진 제품이란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좀 과장되게 쓰긴 했지만, 달달한 사과 라떼(사과 농축 시럽을 쓴 것같은?) 맛이 났습니다. ^^;

그렇지만 가성비는 되려 나락으로..ㅠㅠ



-섭취 후 느낌 : 토런트 섭취 후, 나우맹맛 만 먹었을 때 보단, 아침에 일어났을 때까지 근육에 묵직한 느낌? 이

제법 남아 있었습니다. 아마 글루타민과 크레아틴의 효과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탄수화물이 풍부해서 그런지 WPI만 먹을 때 보단 확실히 회복(운동 후 근육통이라던지)이 잘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3. 만족도 (불만족)1~5(만족) 중 채택


워낙에 고가의 제품이라 친구들에게 선뜻 권하기는 어려울 것 같지만

벌크를 목표로 하는 분들이라면, 또 운동에 슬럼프가 왔거나 현재 섭취중인 보충제에 질렸다면

심기일전으로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정말 토런트만 먹는다면, 지금까지 먹던 우유에 무얼 섞은듯한 보충제 맛이 아닌, 사과농축 과즙을 먹는것 같아요)

막강한 가격대에 28회 라는 서빙수가 매우 아쉽긴 하지만, 맛과 성분이 최상급이므로 4.5점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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