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YTOSPORT사의 MONSTER SERIES의 새로운 변화, ALL NEW MONSTER SERIES의 순수 WPI 제품인 MONSTER ISOLATE 제품에 대한 리뷰입니다.
사이토스포트에는 머슬밀크 라인과 몬스터 밀크 라인이 있어 그동안 카제인이나 분리/농축우유단백을 베이스로 한 제품들이 인기를 누렸다. 사이토 제품이 WPC도 유당을 제거하다보니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잘 맞아서 저렴한 단백질로 컴플릿 웨이도 많은 인기를 누렸다.
머슬밀크가 머슬밀크 프로 50과 RTD 프로40이 나오고 몬스터밀크에서 몬스터프로틴이 나왔지만 사실 머슬밀크와 몬스터밀크 자체의 인기가 너무 많다보니 후속작들은 명함도 못 내밀고 파묻혔다. 하지만 브라더를 누르고 인기 절정을 달리고 있는 몬스터밀크의 마이너 체인지(최근 탄수화물 함량을 줄이고 퍼포먼스 성분에 변화)를 거쳐 뭔가 변화가 있을거란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빨리 새로운 몬스터 라인을 만들 줄은 몰랐다.
현재 출시된 ALL NEW MONSTER SERIES는 몬스터 웨이, 아이솔레이트, 블랜드, 아미노이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제품이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이 제품들로 어느정도 구획은 갖추었다고 본다. 더 나온다면 조금 더 다양한 단백질을 가진 녀석, 프리워크아웃, 포스트워크아웃, 오메가, 비타민 정도??라고 내 맘대로 예상해 본다.
몬스터밀크가 인기가 많았는데 왜?? 새로운 것을 출시했느냐? 요새 대세가 깔끔함이기 때문?? 예를 들어 신타 아이솔레이트나 퀘스트 프로틴처럼 MPI+WPI 만 들어가서 유당 없이 WPI+카제인을 공급하는 뭔가 고급스런 느낌? 역시나 MONSTER BLEND도 이 조합으로 나왔다. 그럼 오히려 몬스터 블랜드가 신타 아이솔레이트나 퀘스트 프로틴한테 후발 주자로서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어쨋든 블랜드 얘기는 블랜드 때하고 오늘은 가장 먼저 MONSTER ISOLATE를 집중적으로 보겠다.
1. 제품 평가
맛 : ★★★★
= 맛은 초콜릿 맛이며 일단 개인적으로 잘 만들어진 맛이다. 뭔가 한국스럽다(?), 왠지 우리나라를 겨냥한 것 같은 맛인게, 단 맛이 충분한데 왠지 거부감이 없고 적당한게 맛있다(?) 라는 느낌이 딱 온다. 예를 들면 CELLUCOR나 MACHINE WHEY같은 것은 미국에서 맛있다고 극찬하지만 한국 사람들은 너무 달다고 싫어한다. 딱 미국스러운 단맛이다. 반면 옵티멈 웨이 같은 거는 밍밍한데 지겹지는 않고, 하지만 맛이 있지는 않다. 근데 이 녀석은 딱 그 가운데에 있는것 같다.
일단 개봉하면 향이 압도적이다. 진한 코코아향(?)이라고 해야 하나? 한 녀성의 말에 의하면 제티향이라고 한다. 본인은 늙어서 제티란걸 먹어본적이 없는 관계로 나의 시대에 네스퀵이나 마일로는 향이 그리 압도적이진 않았다. 하여튼 상당히 구미를 당기는 향이 올라온다. 무슨 향이냐고? 열어 보면 알 것이다.
풀림 : ★★★★
= 1서빙 1스쿱 34g이며 찬물 250ml에 섞었는데 가루 자체가 적당히 입자감이 있어 사실 묻어나지 않는 면에서는 몬스터 웨이나 블랜드에 비해서 좋았다. WPI라서 그런지 처음 쉐이킹 때 조금 쉐이커 벽에 묻는게 있었고 한번 더 쉐이킹하니 다 섞였다. 무난한 풀림이다.
소화 : ★★★★★
= WPI만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부담은 없다.
유당반응 : 없음
= 사이토 제품이 WPC도 LACTOSE FREE로 나오는데 WPI는 말할 것도 없다. 유당 반응은 전혀 없었다.
2. 성분 상세리뷰
3. 종합평 및 추천등급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3점을 줄 만한 제품이다. 왜 3점이냐구? 이 제품은 WPI 제품이다. 구지 여러가지가 들어갈 필요가 없다. WPI제품은 WPI의 특성을 가져야 한다. WPI먹는 사람들은 왜 WPI를 먹을까? 일단 유당에 민감해서가 기본적인 문제로 들어갈 것이고 빠른 흡수를 위해서가 첫번째이고 칼로리에 대한 부분이 두번째이다. 칼로리에 대한 부분은 결국 지방량, 탄수화물량으로 다가온다. 나트륨가지고도 딴지를 거는게 WPI다. 80mg이라 다른 제품이 비해서 많고 오트 섬유질 1g이지만 그래도 WPI랑 어울리지 않는다. WPI가 가지는 특징을 맛있는 것으로 커버하려 했지만 사실 맛보다 WPI는 특성이 중요한 것 같다. 이 조성 그대로라면 WPC제품인 MONSTER WHEY에는 오히려 만점을 줄 것이다.
#중량체크#
몬스터 아이솔레이트의 1서빙은 정확히 스쿱 기준으로 어떻게 될까?
스쿱(11.34g)을 올려놓고 영점을 맞춘다.
꽉 눌러 담아 깍아서 올리니 35.06g이 나왔다. 참고로 몬스터 아이솔레이트 1서빙은 34g
결국 몬스터 아이솔레이트 1스쿱은 거의 1서빙과 유사하다. 완전 꽉 눌러 담았더니 1g정도 오바하니 가장자리에 조금 빈공간이 생기게 눌러 담으면 거의 34g이 나올듯 하다.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MONSTER BLEND, MONSTER AMINO 등이 있습니다.
제품링크 : http://www.mdmglobal.co/?act=shop.goods_view&GS=1625&GC=GE0M
written by 우수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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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2015.05.15 12:22
신타6 아이솔레이트와 비교했을 때 어떤 메리트가 있을까요?ㅎㅎ -
Maddog
2015.05.15 12:39
몬스터 쪽이 가성비가 너무 좋은지라 몬스터 쪽에 저는 한표ㅎ -
우수
2015.05.15 13:02
신타6 아이솔레이트면 몬스터 블랜드와 비교되는 제품인데 몬스터 쪽이 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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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제
2015.05.15 15:01
혹시 구체적으로 블랜드 어떤포인트가 더 좋은지 여쭤봐도될까요 ?? 제가보기엔 가성비(프로모션가격 기준) + 류신추가 + 나트륨함량? 이정도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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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타크
2015.05.15 15:13
wpc나 mpc가 없고 mpi+wpi 고가의 구성에 지금 프로모션가격이면 싼편이죠..
값싼성분 안넣고 nsf인증 메리트까지 굿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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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2015.05.15 18:37
설명 잘해주셨네요. mpi > wpi보다 비쌉니다. 신타는 wpi > mpi 블랜드는 mpi > w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