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스터짐의 스포츠영양사 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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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MRP라는 순수한 이름을 가진 보충제인 Met-RK사의 Meal Replacement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제품은 이름도 그냥 Meal replacement입니다. 회사도 MET-Rx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회사입니다. 하지만 이 회사는 1991년 만들어졌고 미국 보충제 시장에서 꽤나 유명한 NBTY(노란색 포장으로 유명한 GOOD AND NATURAL도 NBTY 계열사)가 만든 Sports Supplement 전문 회사입니다. 2010년 세계적인 투자 그룹인 칼라일그룹(무슨 트와일라잇도 아니구...;;)에 인수되어 더욱 입지가 단단해진 회사이며 자사의 매거진도 생산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홍보도 상당히 하고 있으며 여성 보디빌더 및 바디피트니스, 그리고 영화배우 들에도 스폰을 많이 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MET-Rx의 Engineered Nutrition Meal Replacement는 거의 최초의 MRP로서 식사대용이란 개념을 가지고 나온 원조적인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마이오플렉스, 머슬밀크, 린바디, 메소테크 등이 최초의 MRP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사실 이 제품의 후속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자 그럼 원조라는 MRP는 어떨지 한번 자세히 보겠습니다.(아 과거 MET-Rx 모델이 필히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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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운동 스타일 및 보충제 구매 스타일

MRP제품은 휴대용으로 1팩으로 포장되어 나오기 때문에 가방을 들고 다니거나 아니면 회사에 갔다가 바로 운동가는 분들에게는 짐백을 들고 다닐수가 없는 관계로 MRP만큼 편한 것이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에 마이오플렉스(물론 얘는 헬스장에서 누구나 먹었습니다;;), 머슬밀크, 린바디 등의 팩포장이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판매되었습니다. 휴대하기 편하고 당시 단백질의 폭발적인 인기는 이런 MRP라고 불리는 제품군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으로 이어졌습니다.


저 또한 시간에 촉박하게 살았고 운동을 제대로 한것이 대학생때이기 때문에 가방에는 운동복과 운동장비 그리고 학교 서적 등으로 찾기 때문에 보충제 마저 들고 다닐 여유가 없었습니다. 수업중에 식사를 할수도 있지만 쉽지 않은 경우가 많기에 간혹 까다로운 상황에서는 음료로 먹을 수 잇는 이런 MRP제품을 주로 먹었습니다. 그때 처음 접했던 것이 MET-RX제품과 MHP의 Marcrobolic MRP, EAS의 마이오플렉스였습니다.


다행히도 보충제를 주시는 분이 있어서 여러가지 제품을 접했던 시기였는데 워낙 유당불내증에 민감해서 배에서 증명안된 제품은 수업때 먹을수가 없었죠(옵티멈의 시리어스매스 먹었다가 맨 앞자리에서 냉패본적이 있습니다....안절부절 식은땀 흘리고). 당시 MRP제품은 획기적이어서 팩포장의 편의성에 흠뿍 빠져있을 때였습니다.



2. 기존에 같은 category tap에 먹던 제품 및 해당제품 선택이유

주로 이 MRP군을 구입할 때는 머슬밀크, 인퓨전, 마이오플렉스를 먹었습니다. 물론 이 제품이 먼저 나오긴 했지만 저 또한 이회사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이 회사의 제품군은 2-3가지 제품만 접해봤을뿐 MET-Rx의 제품이 주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배가 편한 사이토가 다가왔고, 누구나 먹는 마이오플렉스는 저에게도 선망의 대상이었으니까요....


이 제품을 이제와 다시 선택해본 이유는 원조 MRP이기 때문입니다. TV에서 유명한 혹은 사람들사이에 유명한 원조집에 가보면 맛이 있던 없던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원조집을 배우려고 하고 거기서 더 발전된 맛을 구현해 내기도 하지요. 아마 모든 보충제 회사들이 이 회사의 MRP를 기반으로 제품들을 만들어 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다시한번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접해왔던 MRP들을 볼때 마이오플렉스는 끝의 쓴맛과 너무 걸죽한 느낌(증점제가 너무 과한), 머슬밀크는 포장의 불편함(잘 안털어지는 등), 린바디 화학적인 맛과 성분적인 이유(과당위주)를 단점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거듭되면서 점점 더 발전해 나가고 있었죠. 이 제품을 평가해 보지 않고 다른 제품을 평가하기가 참 애매하여 결국 이 제품을 먹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맛 : ★★★

= MET-Rx의 MRP는 맛이 좀 특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뭔가 빠진느낌?? 특색이 없는 느낌?? 참 표현하기에 애매한 느낌인데 달지도 농후하지도 걸죽하지도 부드럽지도....이 모든분야에 해당되는데 딱히 두드러진 강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맛은 조금 특이하여 칩이들어간 초코맛 젤라또를 물에 녹여놓은 느낌입니다(DUTCH CHOCOLATE 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맘에 듭니다~

 

섞임 : ★★★★

= 다른 MRP에 비해 양이 많은 편은 아니며 찬물에 섞을 경우 윗부분에 약간 안섞이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쉐이킹을 조금 해주면 말끔하게 잘 섞이는 편입니다. 대부분 체중증가단백질이나 MRP들이 양이 많기 때문에 처음 섞을 경우 윗부분이 쉐이커 벽면에 붙는 경향이 있는데 일부 제품은 더 섞어도 잘 안섞이는 반면 이 제품은 잘 섞입니다(참고로 블랜더바틀에 링을 빼고 사용합니다....소리나는게 싫어서요)

 

입자 : ★★★★

= 입자는 머슬밀크 입자와 유사합니다. 약간 무겁고 기름진 듯한 입자인데 확실히 머슬밀크 입자보다는 가볍습니다. 날리지 않고 떡지지 않고 손에 묻지도 않는 입자입니다.

 

포만감 : ★★★★★

= 포만감은 역대에서 마이오플렉스 이후로 이런 제품은 처음입니다. 아마도 마이오플렉스가 이 제품을 모토로 포만감을 만든듯 한데요.....블랜드 바틀에 꽉찾는데도 걸죽한 것이 마이오플렉스와 거의 흡사 혹은 더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category 내 성분 상세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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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x는 1서빙 72g으로 1팩 용량입니다. 1서빙에 240칼로리를 제공하며 단백질 38g과 2.5g의 지방, 17g의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8g의 단백질은 metamyosin이란 이름으로 농축우유단백, 카제인단백, L-글루타민, 농축유청단백, 알부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탄수화물은 말토덱스트린과 3g의 식이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타 성분으로는 코코아분말, 비타민&미네랄 믹스, 비유제품 크리머(해바라기유, 말토덱스트린, 소듐카제인, 모노&다이글리세라이드, 토코페롤, 이산화규소, 제삼인산칼슘), 천연&합성착향료, 젖산칼슘, 셀룰로오스검, 잔탄검, 정제염, 합성감미료(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구아검, 카라기난, 레시틴, 젤라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백질 성분은 처음 출시와 변함이 없는 구성으로 이 제품은 metamyosin이라는 이름의 단백질을 38g 제공하며 MPC가 주단백질로 20%의 유청과 80%의 카제인을 함유하며 거기에 칼슘-소듐 카제인을 추가하고 글루타민과 소량의 WPC, 그리고 난단백을 추가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보시는 것과 같이 느리게 흡수되는 카제인을 주 구성으로 한 MRP의 전형적인 조성을 따르고 있는 제품으로 운동직후보다는 식간의 식사대용 혹은 자기전에 적합한 제품군으로 보여집니다. 약간의 탄수화물을 함유하고 있어 자기전 단백질보다는 식간에 혹은 식사대용으로 다이어트때 먹거나 벌크업때 식사대용으로 바나나 등 탄수화물과 함께 한끼를 채우기 적합한 제품입니다.


기타 성분에는 과거에 부분경화코코넛유, 콘시럽분말, 셀룰로오스 검, 잔탄검, 정제염, 부분경화식물성유지(대두, 면실유), 아스파탐, 아세설팜칼륨을 사용한 조성에서 현대의 흐름에 따라 크리머를 첨가하고 부분경화유를 제외시켰으며(트랜스지방때문에), 콜라형음료가 아니면 제한된 아스파탐을 빼고 수크랄로스를 사용한 조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첨가물 면에서는 다른 제품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역시 MRP답게 비타민&미네랄을 거의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1팩당 아미노산 함량도 제시하고 있는데 류신 3.1g, 리신 2.7g을 함유하고 있어 필요량을 잘 채우고 있는것 같습니다.



5. 종합평 및 추천등급(별 숫자 1~5 반개는 빈별)

이 제품은 5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종합적으로 4점, 다이어트면에서는 5점, 운동후 섭취용으로는 3점을 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참 오래된 제품이자 MRP에서 보면 퇴물(?)이라고 봐야 하지만 다른 MRP에 비해 적은 열량과 함께 높은 포만감(수용성 섬유소인 검 물질이 많은듯)을 제공하며 제법 특색이는 물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약간 거친 슬러쉬같은 물성은 먹는 재미까지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MPC를 사용하여 품질높은 제품으로 구성하였고 카제인을 그담에 배치하여 식간에 혹은 식사대용이라는 목적에 충실한 단백질 제품임에 틀림없으며 17g 그중 약 10g이상이 말토덱스트린으로 예상되며 안에 당분과 함께 조심스럽게 인슐린 작용을 유도할 수준으로 배치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다이어트시에 보면 식사대용으로 한끼 대용으로 아주 적합한 제품이며 특별히 먹을 간식이 없을경우 가장 적합한 간식거리로 적당할 것 같습니다. 지방량도 다른 제품에 비해 낮은 편이며 단백질 양에도 부담이없어 운동후에는 조금 부족할 지라도 평시나 식사대용으로는 무엇보다 적합한 제품입니다. 너무 짙은 물성을 싫어 하시는 분이라면 물을 많이 넣거나 조금씩 나눠서 섭취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법 추천~!!


STACK하면 좋은 제품으로는 사이토 컴플리트웨이, BPI LEU-AGMA 등이 있습니다.

 

written by 몬스터짐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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