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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이 완성됐다.

8강 첫 번째 대진- 파리생제르망 vs. 바르셀로나

32강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바 있는 파리생제르망(PSG)-바르셀로나가 또다시 격돌한다. 두 팀은 각각 우승후보인 첼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승과 패를 나눠 가졌다. 파리생제르망은 홈에서 바르셀로나에게 3대 2로, 바르셀로나는 홈에서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파리생제르망은 부상·경고누적으로 주축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비드 루이스-티아고 모타는 부상을 입었고, 팀 내 주포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경기누적으로 출전이 불가능하다.

도박사들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50.57%
무승부 26.65%
파리생제르망 22.77%

파리생제르망 vs. 바르셀로나(1차전- 4월 16일 오전 3시 45분)
바르셀로나 vs. 파리생제르망(2차전- 4월 22일 오전 3시 45분)

8강 두 번째 대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만났다. 두 팀은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맞붙었다. 당시 0대 1로 지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종료 직전 세르지오 라모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연장으로 경기를 이어갔고, 3골을 몰아붙인 끝에 4대 1로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1~02시즌 우승 이후 12년 만에 '빅 이어'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지긋지긋했던 아홉수에서 벗어나 '라 데시마(La Decima)'를 달성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역사상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됐다.

올해 두 팀의 전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압도적으로 좋다. 총 6경기 중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고 상대전적 4승 2무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천적으로 불리는 아틀레티코가 레알 마드리드를 가로막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박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근소한 우세를 점쳤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34.16%
무승부 29.14%
레알 마드리드 36.7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vs. 레알 마드리드(1차전- 4월 15일 오전 3시 45분)
레알 마드리드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2차전- 4월 23일 오전 3시 45분)

8강 세 번째 대진- FC 포르투 vs. 바이에른 뮌헨

포르투갈의 자존심 FC 포르투와 독일의 절대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4강행 티켓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2003~04시즌 조세 무링요가 이끌던 FC 포르투는 AS 모나코를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이후 8강과 인연이 없던 FC 포르투는 이번 시즌, 오랜만에 8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2012~13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하며 현존 최강의 클럽 팀으로 불리고 있다.

도박사들은 바이에른 뮌헨이 4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측했다.

FC 포르투 18.10%
무승부 30.17%
바이에른 뮌헨 51.72%

FC 포르투 vs. 바이에른 뮌헨(1차전- 4월 16일 오전 3시 45분)
바이에른 뮌헨 vs. FC 포르투(2차전- 4월 22일 오전 3시 45분)

8강 네 번째 대진- 유벤투스 vs. AS 모나코

세리아A의 절대강자 유벤투스와 '돌풍의 핵' AS 모나코가 8강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두 팀은 16강에서 이변을 일으킨 팀이라 볼 수 있다. 유벤투스는 도르트문트를, AS 모나코를 아스날을 무너뜨렸다.

유벤투스는 부진의 늪에 빠진 세리아A의 유일한 희망이다. 이번 시즌부터 알레그리 감독 하에 다부진 팀으로 환골탈태했다.

AS 모나코는 전력 면에서 뒤쳐질지 모른다. '특급 스타플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필드에서 유기적인 움직임과 조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도박사들은 유벤투스의 4강 진출을 예상했다.

유벤투스 65.63%
무승부 23.44%
AS 모나코 10.94%

유벤투스 vs. AS 모나코(1차전- 4월 15일 오전 3시 45분)
AS 모나코 vs. 유벤투스(2차전- 4월 23일 오전 3시 45분)

스포츠에서 절대강자란 존재하지 않는다.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는 것은 세계 최고 레벨의 팀임을 입증한 셈이다. 섣불리 승자를 예측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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