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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朴贊浩, 1973년 7월 28일~, 충청남도 공주시)는 대한민국의 야구 선수로,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였다. 1994년 LA다저스에서 데뷔하여 2005년에 메이저리그 100승을 달성하였고 2010년에는 124승을 거두어 평생의 라이벌 노모 히데오를 제치고 메이저리그 동양인 최다승 투수에 등극하였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한국/미국/일본 세 리그에서 모두 선발승을 거두었으며 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일본야구/한국야구에서 뛰면서 통산 156승의 성적을 거두었다.

박찬호의 최전성기는 많은 정상급 타자들이 약물을 복용하여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하던 1997년에서 2001년 사이로 당시 그의 위치는 LA 다저스의 1선발이었다. 그는 그 기간 동안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슬러브 및 파워커브로 연평균 15승/200이닝/200삼진/3점대 방어율이라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당대 내셔널리그 우완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라 평가받으며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사이영상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FA 시장에서 투수 부문 1위로 평가받은 그는 2002년 텍사스와 5년 6500만 달러(옵션 포함 7100만 달러) 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기도 하였다.

199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에이스로서 야구 대표팀을 이끌었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 면제를 받았다. 2006년에는 제 1회 WBC에도 참가하여 부동의 에이스로서 1승 3세이브 무실점의 성적을 보이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10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의 커리어를 마감한 그는 2011년에는 일본 프로 야구에서 잠시 뛰기도 하였다. 그리고 2012년에는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고향 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의 대미를 장식하고 그 해 11월 29일 현역에서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