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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 9월 10일 일요일 낮(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카슨에서 프로 복싱 슈퍼 플라이급의 패권쟁탈 시리즈가 시작된다.  메이저 기구만 4개에 세계타이틀에도 다이아몬드니, 슈퍼니 하는 명칭으로 급을 나누는 바람에 한체급에 도대체 챔피언이 몇명인지 알기가 쉽지 않은 시대이니 만큼 각 체급의 진정한 일인자가 누구인지 특정하는것에 어려움이 따른다. 

덕분에 많은 팬들이 누가 어느 기구의 벨트를 가지고 있는지 보다는 복스렉.COM과 링지의 랭킹을 참고해 대권의 주인이 누구일지를 판단하는 형편이다. 그러나 오는 일요일, 적어도 슈퍼 벤텀급 지형도의 밑그림 만큼은 어느 정도 그려 질 것으로 보인다 상기 양대 랭킹의 탑 6중 5명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세계 3위권 복싱 프로모션인 K2가 주최하며  '슈퍼 플라이'라는 제목을 붙인 일요일 이벤트에는 메인이벤트만 세경기다.  그 중 첫 경기는 WBO 챔피언 나오야 이노우에(24, 13승 무패 11KO)의 북미 데뷔전으로 상대는 17승 1패 2무 9KO의 NABF 챔피언 안퇴오 니에브스다. 2012년에 데뷔했고 2014년 불과 6전만에 주니어 플라이급 세계타이틀을 획득했고 첫 방어전 직후 두 체급을 한번에 올려 슈퍼벤텀급 타이틀을 8전째에 손에 넣은 후 현재까지  5차례 방어한 나오야는 링 메거진 주니어 밴텀급 1위이자 복스렉 동급 3위에 올라있다. (*링지 P4P 랭킹도 10위.) 

두번째 메인이벤트에서는  WBO, WBA 플라이급 벨트를 반납하고 체급을 올린 후안 프란시스코 에스트라다(27, 35-2-0 25KO)와 WBC 슈퍼 플라이급 전 챔피언 카를로스 쿠아드라스(29, 36-1-1 27KO)가 대전한다. 링지 랭킹 5위, 복스렉 6위인 에스트라다는 2012년 로만 곤잘레스의 WBA 주니어 플라이급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판정패로 물러났고 다음경기에서 플라이급 벨트를 감았다. 쿠아드라스도 곤잘레스에게 갚을 빚이 있다. 2016년 그는 곤잘레스에게 데뷔 후 처음이자 유일한 1패를 당했다. 반면에 곤잘레스는 그 승리로 니카라과인 최초의 4체급 석권을 달성했다. 복스렉 랭킹은 6위, 링지 랭킹은 4위다. 

이날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미니멈급에서 출발해 슈퍼플라이급까지 46전 전승으로 4체급 정벌을 달성했던 로만 곤잘레스 (니콰라과, 30 46-1-0 38KO)가 본인에게 첫 패배를 안긴 태국의 헝그리 사우스포 스리사켓 소르 룽비사이 (30, 본명: 위삭실 왕객 43-4-1 38KO)를 상대로 리턴매치를 가진다. 링지, 복스랙 랭킹에거 곤잘레스는 3위,2위, 스리사켓은 2위, 1위다. 

1차전에서 1라운드에 당했던 다운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우위를 점했던 곤잘레스는 경기의 시작과 마무리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스리사켓에게 2:0으로 판정패 했다. 판정에 대해 현장에서부터 야유가 쏟아졌으며 전문가 집단과 펜베이스가 입을 모아 의문을 제기했다. 컴퓨복스의 통계를 보아도 펀치의 시도, 적중, 파워펀치 비율과 적중률 모두에서 곤잘레스의 우위로 나타났다. 이에 WBC는 두 선수간의 즉각적인 리매치를 추진했으며 이 경기를 구심점으로 상기의 매우 흥미로운 두 매치업이 추가되면서 경량급 역사상 최고 중 하나라는 이번 이벤트가 팬들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 대회의 몇 가지 흥미로운 부분에 대해 미리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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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량과의 전쟁’을 선포한 복싱

복싱계가 과도한 감량을 퇴출시키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올 초, 게나디 골로프킨과 다니엘 제이콥간의 경기에서 IBF의 세컨데이 웨이트 인이라는 규정이 소개되었다. 오는 일요일의 곤잘레스-스리사켓간의 WBC 슈퍼 플라이급 타이틀전에서는 WBC의 30일, 7일, 당일 계체 방식이 적용되었다. IBF의 방식은 게체량 다음날, 즉 경기 당일 두번째 계체를 실시하고 선수의 체중이 계체 당시에 비해 10% 이상일 경우 제제를 가하는 방식이다. 

WBC는 경기의 30일전에 선수의 체중이 한계체중의 +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하고 7일전에는 + 5%로 제약한다. WBA와 WBO도 조류에 동참하는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격투종목에서 수집된 감량관련 사고들을 바탕으로 진행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상당한 위력의 충격파가 업계를 강타했기 때문이다. 

감량이란 모두 잘 알고 있는것 처럼 의도적인 탈수를 통해 목표 체급의 한계체중을 맞추고 계체후 약 24시간 전후의 시간동안 수분을 재공급해 체중을 회복하여 가능한한 큰 체격으로 경기에 나서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진다. 문제는 인체의 한계를 넘어서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 

몇일씩이나 체내의 수분을 과도하게 배출해 한계체중을 맞추는 감량이라는 과정은 흔히 경기 자체에서 얻어맞는것 보다 고통스럽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위험한 상황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감량이란 통제된 환경에서 의도적으로 탈수증을 겪는것과 다름이 없다. 

탈수증의 경중을 따지는 기준이 체중의 감소정도다. 가벼운 탈수증이란 전체 체중의 3-5%에 해당하는 수분을 잃은 상태를 의미하며 중간정도의 탈수증은 6-9%, 10%이상일 경우 심한탈수증으로 구분된다. 

체중의 10% 감량은 격투기 선수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격투기 선수들, 또 체급별 스포츠에서 엘리트 레벨의 경쟁에 참여한 선수들은 계체의 직전에 대부분 극단적인 탈수 상태에 처하게 된다. 

검색을 통해 알아본 중증 탈수의 증상은 아래와 같다.

쇼크를 동반하는 저혈압, 의식저하, 실신, 신장 기능 저하, 발작

실제로 의학계에서는 체중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수분을 잃으면 실제로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 2014년 7월 미국 의학계는 MMA 파이터들의 감량이 심각한 건강이상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음을 주 체육위원회에 알렸다. 같은 해 9월 그동안 발생했던 감량관련 사고들이 공개되었다.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는 주요 사례들을 살펴보자.

-캐나다의 제르 코넬슨: 감량도중 의식불명, 응급 심폐소생술로 구조.

-조던 머레이: 감량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로 담낭 수술 받음

-로드리고 댐 신장문제로 경기 출장 불가

-레안드로 소우자: 감량도중 사망

-브라이언 멜란콘: 감량중 발생한 신장이상으로 은퇴

-다니엘 코미어 감량으로 인한 급성 신부전

-T.J. 쿡: 경기도중 신부전 증상 나타남

-김윤영: 감량도중 경증의 심장마비

-율리시즈 고메즈: 감량도중 실신, 입원

-마커스 데이비스: 고문같았던 감량으로 인해 사망직전 까지 갔던 경험 토로

-6주간 세명의 아마추어 레슬러가 감량도중 사망

-감량고를 겪고 킥복싱 경기에 나선 데니스 먼슨 주니어 경기후 사망

-케빈 가스텔럼 감량 도중 입원

-MMA 공식 자료 기록원 커크 제네스의 술회 "나는 주,부심으로, 세컨드로, 가끔은 파이터로 수백건의 MMA경기에 참여했다. 그 동안 내가 본 최악의 부상은 타격이나 슬램, 혹은 서브미션기에 의한게 아니었다. 그것은 내가 레프리를 보던 경기에서 일어났다.  그 선수는 형과 함께 왔는데 둘 다 전통 무술 수련자였고 벤디징 하는 법을 모르는 상태였다.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애기를 좀 하면서 그날이 그의 MMA 첫 경험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나는 2라운드에 뭔가가 잘못되었다는걸 파악하고 경기를 중단 시켰다. 특별한 항의는 없었다. 그리고 그는 락커룸에서 정신을 잃었고 앰불런스 안에서 심장박동이 멈췄다. 헬기가 그를 보스턴 병원으로 후송했다. 급성 신부전이었다., 그의 상태가 계속 신경이 쓰였다. 매일 체크했는데, 다행히 신장기능이 돌와왔고 평생 투석기 근처를 떠나지 못하는 신세는 겨우 면했다. 신부전의 원인은 앳킨슨 다이어트와 수분 커팅, 그리고 과도한 긴장이었다. 

-워싱턴 주의 한 파이터, 경기후 실신, 신부전으로 사망, 감량이 문제였는지 명확하게 밝혀지는 않음, 가능성 큼

-인빅타의 베로니카 로센후슬러: 과도한 감량으로 인해 누적된 문제를 이유로 은퇴

-스티브 몽고메리 감량도중 입원을 요구하는 발작겪음

-앤드류 토드헌터 감량도중 실신으로 UFC 데뷔전 무산, 그는 불과 한달전 복싱의 200파운드 급에서 활동했지만  UFC에서는 170 파운드로 감량을 시도했다고 알려짐

-조니 핸드릭스 감량도중 입원으로 출전 무산.

-니콰라과인 복서 데이비드 아세베도 KO패 직후 사망, 탈수증상이 사인중 하나로 여겨짐, 가족의 증언에 의하면 그는 24시간안에 4.5kg를 빼야만 했다고.

-양 지안 빙, one FC 출전을 위한 감량도중 사망

-다피 해리스 벨라토르에서 킴보 슬라이스와의 대전을 위헤 40파운드 감량, 경기후 심각한 탈수와 신부전으로 입원

-로스 피어슨: 감량으로 인한 신장 및 소화기 문제 있음을 인정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체험: 알바레즈와의 타이틀전 앞두고 감량도중 의식불명과 회복을 반복. 

-조니 핸드릭스의 토로: 닐 매그니와의 경기 후 내 신장은 5일간 기능을 정지했었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감량도중 간장이상으로 입원, 본인이 "거의 죽을 뻔 했다"라고 밝힘

위의 케이스들은 탈수로 인한 제증상이 일으킨 여러 응급상황에 대한 것이다. 신부전에 의한 심정지로 사망에 이르게된 불행이 드물지 않다는 부분은 충격적으로 느껴진다. 탈수만큼은 아니지만 감량으로 발생하는 다른 문제도 있다.

뿐만아니라 몸에 지방을 모두 걷어낸 상태로 5분 5라운드나 3분 12라운드를 뛰게 될 경우 경기 종반부에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탈진하게될 가능성이 크다.  신장의 이상도 체력과 활력의 저하를 가져오는데다 지방까지 부족한 이유로 상대보다 먼저 탈진하게 되어 방어가 열려버리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그 상태로 상대의 맘먹고 휘두른 강타를 받게 된다면 뇌진탕을 겪을 확률이 크게 상승하게 되며. KO를 당한다는건 사실상 뇌에 상처를 남긴다는것을 의미하고 그 이후 신중한 처치와 충분한 휴식기를 가지지 않은채 다시 경기에 나서게 되면 뇌 속에는 시한폭탄이 심어진 것과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MMA 파이터들은 심지어는 UFC 선수들이라 해도 여유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형편이 못된다. 

한번 감량고가 찾아오면 경기가 거듭되면서, 나이가 들면서,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분명하다. 그런데 책임감이 강하거나 높은 수준의 경쟁심. 혹은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진 좋은 선수일 수록 점점 더 증가하는 감량고를 어떻게든 이겨내는데 다른관점에서 보면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의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폭증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이러니 하게도 훌륭한 선수일수록 감량으로 인한 위험에 더욱 심하게 노출되는 셈이라는 것은 한번 쯤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임에 틀림이 없다. 

감량은 경우에 따라 사망의 원인이 될뿐만 아니라 아니라 뇌진탕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간접적 요인이 된다. 이 부분에 대해 한발만 더 들어가보면 굉장히 좋지않은 그림이 보인다.  뇌진탕은 현재 격투기를 포함한 미식축구등 경기중에 머리에 강한 충격을 받을수 있는 스포츠 전반에서 가장 중대한 건강문제로 지목되는 CTE(Chronic traumatic encephalopathy; 만성 외상성 뇌병증)의 발병원이기 때문이다. CTE는 복싱에서 흔히 펀치 드렁크라고 불리던 공포의 명확한 진단명이고 이로인해 기억력 저하, 행동장애, 분노조절 장애, 반사회적, 충동적 성향 발현, 파킨슨병, 자살욕구등 매우 광범위하고 위험한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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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싱 기구의 감량문화 개혁 행보

이러한 감량의 직.간접적 위험성을 통제하기 위해 복싱의 WBC와 IBF, 그리고 미국 MMA를 관할하는 각주의 주 체육위원회중 일부가 새로운 규칙의 제정과 적용에 나서고 있다. IBF의 경우는 타이틀전에 한해 전일 계체에 이어 경기당일 아침에 두번째의 계체를 실시한다. 이 두번째의 계체에서 한계체중보다 10파운드 이상이 측정되면 2시간 후 추가 계체의 기회가 주어지고 그 시간 내에 한계체중 + 10파운드를 맞추지 못하면 타이틀의 방어/획득의 권한을 잃게된다. 이것은 과격한 감량 후 큰 폭으로 체중을 증가시키는 방식을 억제하는 방식인데, 업계 안팎에서 큰 호응을 얻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게나디 골로프킨이 지난 3월 맞이했던 다니엘 제이콥스는이 두번째 계체를 거부하면서 IBF 타이틀에 대한 도전권을 잃었다. 다행히 고로프킨에게는 WBA (슈퍼) 미들급 타이틀이 있었고 WBA는 과거의 계체 방식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 이겼다면 골롭킨이 가진 세개의 벨트중 하나는 챙길 수 있었던 것. 

로만 곤잘레스와 스리사켓의 경기에서는 WBC의 30일, 7일, 전일계체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WBC 타이틀전에 나서는 선수는 30일 전에 한계체중을 10% 미만으로 초과한 체중으로 계체를 통과해야하고 7일 전에는 초과 중량이 5% 미만이어야 한다. 전일 계체는 기존과 마찬가지. 즉 두 선수는 경기의 30일 전에 슈퍼플라이급의 52.16 KG + 10% = 57.38 KG 이하를 유지해야 하고 7일전에는 54.77KG에 도달해야 한다. 이것은 감량폭을 사실상 한계체중의 10% 가량으로 억제하기 위한 규정으로 볼 수 있다. 10%라는 것이 결코 적지는 않지만 심한경우 20%를 넘나드는 감량을 하고 15% 정도의 리게인을 보이는 선수들이 잠재적으로 떠안는 위험을 대폭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미들급과 슈퍼미들급 사이의 게약 체중인 74.62KG로 계체를 통과하고 84.37KG까지 리게인했던 차베즈 주니어의 케이스가 화제가 된적이 있다. 계체 체중에 비해 13% 정도가 늘어난 상태였다. 상대는 카넬로 알바레즈였는데, 비공식적인 루머에 의하면 카넬로는 당일 85KG를 넘겼을 수도 있다고. 

사실 백억원 이상의 대전료를 챙기는 선수들의 경우 체중관리를 위한 최고의 전문인력이 배치되기 때문에 큰폭의 감량과 그에 못지않은 리게인이 건강상의 위협을 최소화 한 상태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건강이 위협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어지는데, 문제는 아직 본인자신의 한계를 잘 몰라 실수하기 딱 좋은 어린선수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스템은 사실상 타이틀이 아닌 복싱계 전반에 적용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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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격투계도 감량 부작용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복싱에 비해 감량문제가 더 심각한 MMA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체육위원회가 감량 문화의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7월 30일 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10 포인트 플랜이 그 요체인데, 10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권고 사항이라 그런 제목이 붙었다. 

골자는 IBF식의 경기당일 계체를 통해 계체 후 경기시간 까지 30시간 사이에 10% 이상의 리게인이 관측되는 선수들에게는 체급 상향을 권고 한다는 부분과 WBC의 방식과 유사한 30일, 10일, 당일계체 시스템을 주요 타이틀전에 적용하기를 권고한다는 점, 그리고 계체의 실패를 두 경기에서 저지른 선수에게도 윗체급으로 올라가기를 권고한다는 것이다. 각 조항에 엄격한 금제를 걸었다기 보다는 권고의 형식이라 정착에는 시일이 더 소요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8조의 사항만큼은 매우 바람직 하다. 

내용은 전일 계체와 당일 체중 체크시에 의료진이 선수들의 탈수상태를 체크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이것은 권고가 아니며 이를 통해 중요한 정보들이 통계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같이 무리한 감량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대회를 그르치게 되고, 이로인해 격투팬들이 그 선수에 대해 실망하게 되고, 선수는 자신의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으며, 대회사는 머니파워가 있는 선수를 잃으면서 생기는 피해로 점차 공멸해나가고 있는 현 MMA 무대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하나의 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 로만 곤잘레스는 7일전 계체에서 54.15KG로 54.77KG의 목표체중 이하로 통과했고 스리사켓은 53.19로 여유롭게 패스했다.

사진= K2, 몬스터짐 DB
글=이용수
편집=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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