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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조형규 기자] 무패의 복싱 전설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 미국)와 종합격투기 최고의 스타 코너 맥그리거(28, 아일랜드)의 복싱 대결이 성사됐다.

미 스포츠 전문 매체 야후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오는 8월 2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결국 복싱 경기로 맞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야후 스포츠의 최초 보도에 이어 저명한 북미 스포츠 전문 매체인 블리처리포트도 둘의 대결이 공식적으로 성사되었다고 보도했다. 폭스 스포츠 또한 자사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대결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으며, 종합격투기 전문 매체인 MMA 파이팅 또한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메이웨더와 맥그리거 양측도 각자의 SNS를 통해 대결이 확정됐음을 발표했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식 확정(IT'S OFFICIAL)"이라는 말을 남겼고, 맥그리거 또한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소식을 올리며 경기가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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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대결이 즉각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외신이 이어진 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상황이 뒤바뀌었다. 14일까지만 하더라도 메이웨더 프로모션 측은 8월 27일로 예정되어있던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예약을 구두로 취소했다는 소식을 발표했기 때문. 하지만 하루 사이에 상황이 다시 급변하며 전 세계 복싱과 격투 팬들의 이목이 다시 이 둘에게 집중되고 있다.

야후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메이웨더 프로모션 측에서 오는 8월 27일로 요청한 시합 날짜 승인을 완료한 상태다. 경기장은 현재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로 잡혀있으나, 티 모바일 아레나로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둘의 대결은 쇼타임 복싱의 PPV로 중계될 예정이다. 경기 체급은154파운드의 슈퍼 웰터급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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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플로이드 메이웨더 트위터/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Showtime
조형규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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