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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이트=반재민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정찬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펼쳐진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데니스 버뮤데즈와의 페더급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1라운드 1분 30초만에 오른손 어퍼컷으로 버뮤데즈를 쓰러트리며 승리를 거뒀다.

이번 정찬성의 승리는 미국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다. 이미 1월 20일 미국에 입성할 당시 정찬성은 많은 미국 현지 매체의 집중취재 속에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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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정찬성은 1월 20일 미국에 입성 벤 헨더슨이 소속된 미국 애리조나의 MMA 랩에서 최종훈련에 들어갔다. 여기에서 정찬성은 버뮤데즈의 장기인 그래플링을 봉쇄하기 위해, 테이크다운 디펜스와 그라운드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마했고, 이는 경기에 그대로 맞아 떨어지며 승리를 하게 된 큰 요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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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을 마치고 2월 1일 휴스턴으로 이동한 정찬성은 컨디션 조절과 함깨 UFC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정찬성이 가진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현지 매체들을 포함, 각 언론사들이 정찬성의 인터뷰를 듣기 위해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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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 만의 복귀이기 때문에 정찬성을 보기위해 휴스턴까지 온 팬들도 적지 않았다. 현지 팬들은 코리안 좀비 티셔츠를 입으며 정찬성에대한 애정을 나타냈고, 경기 당일에는 좀비 분장을 한 팬들까지 정찬성의 복귀전에 나타나며 코리안 좀비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정찬성은 UFC 페더급 랭킹 8위의 난적 버뮤데즈를 초살 KO로 잡아내며 팬들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3년 반만에 화려한 복귀를 알린 코리안 좀비 정찬성, 그의 챔피언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사진=박제영 PD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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